해송우듬지에 슬어/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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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570회 작성일 18-07-12 05:05본문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몬테리아 해변(샌프란시스코) 사진을 클릭해 올려 놓으면 더 좋을 테울 텐데 이곳 규정상 올릴 수 없어 아쉽습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애잔하게 몰입한 시상에 녹아드는 몬테리아 해변을 그리신 꿈길따라님과 함께 있고픈 마음이드네요. 그 길에서 저도 고독을 산책하고 싶습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은 흐르는 물 애잔히 녹아들 때
가던 중 에두르며 걷고픈 그대 그대
들길에 그대가 있어 감사해요 나의 조국***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요히 햇살 속에 고옵게 휘날리는
그대의 향기련지 타향에 휘날리네
심연의 고인물 속에 싱그러움 찰랑인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시로 넘치시는 분인 듯,
꿈길따라님 덕분에
시마을에 꽃 바람이 부네요,
시원한 하루 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는 무더워 축 처지게 하나
시의 세계에 빠져 들며 댓글로
시향 휘날리는 이 아름다웁
저희들만의 느끼는 갑정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림해 주시어서 또감사 감사해요
날씨가 무더운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클릭해보니 춥다네 장맛비에
한 번쯤 휘날리는 장맛비 안 써 본 시
아니나 다시 쓰며 옛 생각 그리운맘
그리워 그대 그리워 빗줄긴가 눈물인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속 부는바람 심연의 바람일세
봄바람 따로있나 맞바람 회오리라
신명나 나그네 겉옷 움츠리네 더욱 더
샤프림님의 댓글
샤프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몬트리아 해변의 정취도 소환해오는
시마을이 있어 좋습니다
마음에 그리움 한자락 갖고 사는 것,
메마를 틈 없이 촉촉한 정서로 삶을 바라볼 수 있어 좋은 듯 싶습니다
잠시지만 간간이 타국에 머무른 시간들이 있어
해변을 바라보는 시선 끝이 좀 헤아려집니다
은파시인님 건필하시는 하루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작 들어와 볼걸
늘 바쁘기 때문에
열어 볼 기회 없어
며칠 전 알게 됐네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성이 펼쳐진 해변 만큼이나
풍부하신 것 같습니다
청솔가지에 부는 바람이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 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경이 그리 만들어 줍니다
느끼는 오감 통해 멋진 시
누구나 감정 다 있으나
감정을 이입하여 표현하다
아무래도 피곤해서 내일
다시 들어 오겠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성이 풍부해서 눈물로 지새운밤
눈썹에 젖어 드는 그리움 그 그리움
남몰래 청솔가지 위 올라가 그댈 보네
타향에 못 가져 온네 향기 그리워서
이 밤잠 못 이루며 부르는 그대 이름
내사랑 팔도강산아 잘 있었나 잘 있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뿌리 깊은 해송이야 비키니 날 바람에 파도가
들썩거리거나 말거나... ㅎㅎ
우선은 이국 풍경이라 눈썹 아래 푹 스며듭니다.
시말엔 이미지를 올릴 수 없답니다.
LA에 죽기 전에 한번 가볼런지, 어쩔런지... ㅎㅎ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은 조국 산야 가슴에 밀려오는
그리움 이국 속에 묘혈로 집어넣네
가끔은 다시 피는 그리움 못 견디어
수평선 바라보며 파도 끝 저 멀리엔
내 조국 웃고 있어 날 보고 잘있냐고
손사래 치고 있어 혼자서 위로 하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엔 멋진 해안 많이 있답니다.
바닷가 백사장에
한여름 걷노라면
떠오른 생각들이
밀려와 그리움에
수평선 바라보면서
달래봐요 그리움
내조국 건재하여
오늘도 편안하고
당당히 어깨 펴고
걸으며 날보라며
오오오 필승 코리아
외쳐요 내 조국을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국에 계신 분들도 우리 시를
참 잘 쓴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모국어를 현대시를
그 정점까지도 닿는 듯 쓰시더군요.
언어는 몸에 밴 것이라, 어디서라도
모국어의 숨결은 있는 것 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쓰긴 자기와의 심연속 싸움이라
뭘 쓰든 심리싸움 때로는 갈등 속에
자판을 십 리 밖에다 내동댕이 치고프죠
특별히 10년 넘게 멀리한 컴퓨터와
싸움은 피 말리기 처 놓고 복사하면
사라져 백 편도 넘게 사라진 시들 생각
지금도 그때 생각 거꾸로 흐르는 피
하지만 자판으로 고생해 더듬더듬
타이프 4벌식에서 2벌식 치고있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조를 7월부터
쓰는 맘 결단해서
댓글도 형식 갖춰
쓰고자 열 올려요
제마음
언제쯤이나
자유로이 표현될지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시를 연시조로 만들어 [시조방] 올려놓습니다.
해송우듬지에 슬어
은파
7월의 길섶인데 바닷가 구름바람
불어와 혼비백산 작열한 태양광아
어디로 숨어 애타게 하고있나 묻노라
바닷가 다 그런가 만리부 해변가엔
비키니 차림으로 물만난 고기 떼로
지금쯤 독립기념일 밀렸났을 터인데
이곳은 바람업은 등정속 야트막히
해송이 뿌리깊은 초연한 모양새의
모두들 날좀보이소 두 손 벌린 우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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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연은 [시조방]에 클릭하시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5&wr_id=9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