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은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태풍의 눈/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06회 작성일 18-07-28 04:18

본문

태풍의 눈

                                         은파


내 마음 개여울가로 가서

깨끗이 씻겨 보려고하나

씻겨 내려가지 않고 있어


이따금 내 속에서 가시로

쿡쿡 찌르고 있다 하여도

놓지 못하고 붙잡고 있네


누군가에게 적선했다 치면

될 텐데 아직도 잡고 있어

스스로 힘들게만 살고 있네


미련이 비련되어 할퀴고 간

수많은 세월 속에 상처입은

사연들 손가락 펴 헤아린다


다 부질 없으련만 놓치 못해

애 간장에 녹아지고 있는 맘

이 애통함 누가 알아 주련가


삶이 회오리 바람에 세차다

여물목이 약해 폭포수 인가

어느 순간 태풍의 눈 되었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 노트]

세상사 어느 것 하나 그냥 넘어 가지 않는 것이 없는 게 세상사 이다.
특히 잠시 방관하거나 방시 한다면 어느 날 그것이 태풍의 눈이 됐고

인간과의 관계에서는 물질적인 문제 금전이 왔다갔다 하는 가운데서
결국 그것이 사람도 돈도 잃게 되어 허리케인 같은 태풍의 눈 될 것이다

삶의 방향이 순조로운 순풍이련만 인생사에 불어 닥치는 환란에 심연의
열이 지글지글 끓다 목까지 까맣게 태워 온통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자라나는 아이들도 잘 나가다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겉잡을 수 없는 나락
저 넘어  늪에 빠져 들고 사랑하는 남편도 아내도 잠깐 사이 아수라장이다

날선 칼날이 되어 혹은 시뻘건 불의 혀가 되어서 오늘도 가슴에 비수 되고
시뻘건 혀가 되어 날 집어 삼키려고 날름 거리며 도처에서 도사리고 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의 눈(颱風의 눈)

두꺼운 구름으로 둘러싸인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등 열대저기압의 중심부에 나타나는 맑게 갠 무풍지대를 말한다. 따라서 태풍의 눈은 태풍으로부터의 피해를 가장 줄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태풍의 눈의 지름은 30~50km 정도이지만, 때로는 100~200km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태풍의 눈은 하강기류이며, 주위에는 적란운이 있어 태풍의 눈이 통과한 지역에는 반대 방향으로부터 맹렬한 폭풍우가 불어닥치는 것이 특징이고, 태풍의 눈 주변에서 최대 풍속을 보인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풍의 눈/은파

폭염에 가뭄인데 태풍 불면 난리네
모든 게 힘겹기에 쉬운 게 하나 없네
그나마 열대저기압 무풍지대 태풍의 눈

하지만 적난운에 태풍의 눈 반대지역
주변에 폭풍우와 휩싸이니 그게 문제
폭풍눈 주변에서는 최대풍속 휩싸이네

인생사 폭풍 눈 같은 사람 늘 있어
주변을 도탄에 빠지게 해 피해주어
나부터 폭풍의 눈 되지 말자 곧추이네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의 눈처럼 고요한 것이 없으나
비, 바람 졸개들을 부리는 능수능란한 고수 쯤,

세상은 이 태풍의 눈에 부화뇌동하는 자들이 있어
언제나 시끄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추시인님 허나 문제가 있다 싶습니다.

문제는
태풍의 눈이 지나가는
그곳에는 최대 폭풍 불고

폭풍우
주변에 최대 풍속에
생기게 되는 그게 문제라

주변에
그런 부류 사람이 있다면
그 피해 어찌 하리 오리까~~~~*

*****************************

Total 34,56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4-19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7 12-26
34562
퇴고 - 간극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4-24
345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9-02
34560
산행 댓글+ 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5-01
34559
중 2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5-12
3455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23
34557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4-25
345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4-25
34555
빨래 이야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5-15
34554
가을이 오네.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9-03
345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31
3455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20
3455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27
3455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2-29
34549
고해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2-31
3454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1-01
34547
시인 고은.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1-11
34546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2-06
3454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4-28
3454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12-09
34543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5-03
34542
연탄재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19
34541
新綠 댓글+ 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6
34540
미용실에서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14
34539
한강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5-30
34538
You are 댓글+ 6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6-18
3453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6-06
3453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1-21
34535
편지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12
3453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6-11
34533
詩의 지문 댓글+ 2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12
3453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6-15
34531
7월의 장미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7-24
3453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8-04
34529
Bus 안에서 댓글+ 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06
3452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2
3452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23
3452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8-25
3452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8-28
3452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10
34523
아름다운 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9-24
34522
들국화 댓글+ 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17
34521
群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18
34520
To Cummings 댓글+ 1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6-24
34519
산하 댓글+ 4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0
345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5-01
34517
예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5-01
34516
눈물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8-19
3451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5-06
34514
After my death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27
345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1-23
34512
조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1-25
3451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0-12
345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3-01
34509
꽃샘바람에게 댓글+ 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03
3450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7-21
34507
도시의 오후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29
34506
론도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1-26
3450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8
34504
화인火印 댓글+ 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4-28
3450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4-29
34502
5월에는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5-04
34501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4-19
34500
金宗三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05
34499
갓털의 소묘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4-19
3449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07
34497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9
3449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6-26
34495
내님의 방법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