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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시학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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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7회 작성일 18-08-23 08:40

본문


글쓰기 시학 6

                                                                  은파 오애숙


가끔 숨돌리기 위해

한 편의 시 감상하며

맘 열고 댓글 다는 건

상쾌한 아침나절 일세


바삐 여유 없이 살다

시 쓰는 게 귀찮아져

댓글 다는 게 솔솔해

갈바람에 심신 식히며


가끔 숨돌리기 위해

댓글 달다 어느 순간

시간의 쳇바퀴 탈출로

청아한 들녘되는 마음


운무 속 회색빛 도시

감옥에 갇힌 삶인지

글 쓰는 건 힐링하며

피로 회복제 먹는 걸세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일상속에 시어를 낚아 챕니다
8월은 열돔으로 심신을 널브러지게 했으나
바다가 그리워 자연의 기를 가장 많이 받았죠

하얀 포말  바윗섬에 부딪혀 사라지나
포기하지 않고 밤새 달려가는 모습 속에
뭔가 해보겠다 달리는 우리들의 모습 같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칠 줄 모르는 파도의 표호 속에서
다시 일어서자 에머란드빛 푸른 물결에
담금질하여 새 털 같은 깃 어깨에 달아 봅니다

뭐든 사르듯한 열기도 곧 손사레치며
갈바람 앞에 무릎 끓고 세월의 바람 뒤로
지난 여름 무더웠노라 자취조차 남기지 않겠죠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는 유머 감각이 없어
재밋고 맛깔나게 쓰는 시인들 보면
많이 부러운데 재밋게 감상해 주셔서...

[하늘시인]님 창방에 찾아 뵙겠습니다.
늘 건강속에 멋진 시 쓰시길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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