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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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40회 작성일 18-08-25 01: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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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일상이 나래 펴 시어 춤추네요
이른 아침 물안개 자욱한 바닷가 거닐며
싱그러움 가슴에 스미어 드는 청량감이란
돈 주고 살 수 없는 삶의 활력 입니다
때론 안개 구름 바다를 집어 삼킬 듯
음예공간 만드나 바닷가의 특유의 바람을
어느 사이 찬란한 태양과 함께 날려 버려
어깨 위에 날개 달은 듯 가쁜함 느껴요
바위섬 오를 땐 예상치 못한 바람에
드레스가 다리를 감고 몰려들어가려고 해
곤역 치르며 겨우 해송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
해송우듬지의 담쟁이가 되어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얗게 밀려오다 밤새 부서지는 파도
이역만리 타향살이의 애환 함께 위로하려
애끓는 울부짖음의 표효로 위로하려는
마음이라 긍정의 노랠 불러 봅니다
작은 홀씨 하나가 바람에 실려와서
척박한 바위섬에 떨어져 모진 풍파 견디어
하늘 향해 두 손 뻗고 자란 당당함과 우람
한민족의 한과 닮아 애잔 스며 옵니다
어느 것 하나 녹록치 않던 선조의 삶
우리 후손 어찌 알겠냐고 반문하고 싶으나
정착의 마당 널펴 줬다는 그 의미 하나 기억 해
자손 대대 우람한 해송 같아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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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샌프란시스코 몬테리아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은
늘 즐겁게 글 쓰시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 알,
맛있는 시와 함께 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쓰기는 저의 일상이죠
눈 때문에 소설 쓰는 것이
버거워 시를 쓰고 있으나
사유체로 시만 쓰면 수필도
나중에는 쓰기가 어려워져
짬뽕을 만들어 볼 때 많네요
하여 무중력 상테로 가끔
생각 없이 무작정 자판에
손을 맡기고 일사천리로
달리다 지칠 때 멈추곤 해
몸 많이 축 나서 요즘 들어
은근슬쩍 걱정하고 있네요.
하여 글을 뭘 쓸 것 인가는
걱정하지 않고 일상 속에
나래 펴 향기롬 휘날려요
늘 건강 하사 멋진 시향으로
향기 휘날리세요 .서피랑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