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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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18-08-26 18:10본문
그날 아침
도골
저들의 이력이 나쯤 될까
아주 뜸하게 올라오던 갈치가 여러 토막
좁은 접시에 눌러앉아 있다
각자의 젓가락이 멈칫하는 사이
막내가 울음을 터트렸다
단칸방까지 찾아와
동그란 밥상에 놓이기까지의 여정을 알기라도 하는 듯
자주 아버지가 보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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