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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붙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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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18-08-28 20:38

본문

비에 붙여 2

 

 

 


비 소식이 들려온다고

비참하게만 받아 들이지 말자

비록 비통하거나, 혹은

비애감에 힘들긴 하겠지만

비단 그런 감정이 전부는 아니 잖는가

비워내자 순간은 힘들어도

비우고 나면 끝은 개운할 것이다

비는 더 이상 눈물이 아니다

비의 의미를 아픔의 아이콘이라 말하지 말자

비는 재생이자 회생이다

비에게서 방전된 마음에 충전을 시키자

비라면 이제는 희망을 갖자

비가 오면 슬프다는 선입감보다

비가 와서 신명난다는 노래를 부르자

비의 소리가 리듬이 되어 흐르고

비의 굵기는 장단이 되어

비가 부르는 노래를 들어 보자

비가 라 불러도 좋고

비의 랩소디라 들어도 좋다

 

비는 신명나게 종일을 흥얼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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