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춤추는 바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추억이 춤추는 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49회 작성일 18-09-01 15:51

본문

시 


    추억이 춤추는 바다 

                                                                  은파 오 애 숙 

사뿐사뿐 마음 흔드는 탱고음 
예닐곱 소녀 날개 펼친 발걸음 

선율에 활짝 피어나는 춤사위 
그래 오늘은 주인공이 나아야 
오가는 걸음이 봄을 노래하며 
신데렐라가 따로 없는 바닷가 
물거품 속에 부서져 가는 외침 

살랑인 봄바람에 나풀거리는 
살굿빛 물결이 해거름 뒤에도 
전혀 무색함 없는 한여름처럼 
아이는 옷을 벗어 던져버리고 
뒤엉켜 웃음 짓는 정겨운 소리 

해 질 녘 해 맑게 반짝이는 옛날 
그 추억이 하얀 거탑에 뒤엉킨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 노트]

가끔 바다가 그리워 갈 때면
어린 아이들의 해맑음 속에
어린 시절 날개 쳐오는 그리움

천진난만하게 노닐던 그 모습
물결치며 눈앞에 활짝 펼쳐와
한강 모래사장 피어나는 마음

회도라 오는 그 그리움 속에
어린 시절로 돌아 가고픈 게
이역만리 타향살이라 그런가

아니면 돌아갈 수 없는 길이라
맘 속에 그 시절 그리운 것인지
어린 시절 추억이 뒤엉켜 온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시어 나래 펴 내게 오라고 손짓하는 맘
아이의 눈이 되어 쪽빛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피어나는 파아란 꿈의 어린 시절로 회돌게 해요

어린 시절에는 추위도 무서워서 도망 간 것인지
오금이 떨려와도 마냥 즐겁고 내 세상이던 기억
한강 모래사장에서 맘껏 해 질 녘 까지 뛰 놀았죠

어린 시절의 추억은 그저 명랑하게 내 세상처럼
걸리적 거릴 돌멩이 하나 없었기에 온통 초록의
환희 날개 활짝 펼치는 갈맷빛 그리움 이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고향이 용산이랍니다.
어릴 때 한강에서 한 달 빠른 자매와 
함께 한강 백사장에서 뛰어 놀았던 기억!!
이곳에 와서 더 많이 생각났었지요

결혼해서는 이민 와서 몇 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학교 친구와 바닷가에
가서 머리를 식히었던 기억 오롯이 떠올라
가끔 그때로 돌아 가고픈 맘도 있죠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도 바다가 가까이 있습니다
장마 기간엔 습도가 너무 높아도
바다를 보면 답답한 마음이 힐링됩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는 누구에게나
숨 쉬며 살아있다는 걸
힐링 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장마 기간인가 봅니다
올해는 조금 편하게 넘어 가
모두 안정권에서 편히 맞이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는 파란 물결 출렁이는 부산의 태종대와
초록빛 물결 춤추는 흑산도 상라리 열두 굽이고개
가슴에서 샘솟듯 솟아나 피어나는 추억의 그림자

가끔 여행으로가 힐링 됐던 순간 순간이 기억나서
인터넷으로 클릭해 보나 자연스런 모습 간 데 없고
관광객 유치로 포장된 도로 위에 찬란한 차량 물결

옛 고갯길 울퉁불퉁하던지  타이어 펑크 날까 염려
절대로 개발 안될 것 같았던 흑산도에도 세월 따라
멋진 관광지 돼 열두 굽이고개 아득한 옛 얘기 일세

Total 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