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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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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18-09-11 08:46

본문

미련/창문바람

 

 

너를 위해 내 마음을 말하지 않았다.
용기가 생겼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너란 존재는 술잔보다 작은 내 그릇으론 담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내게 웃음 한 번 지어주려무나.
나 그거면 될 것 같으니.
그래, 그거면 됐다.

기뻐하던 네 모습.
슬퍼하던 네 모습.
모두 내가 좋아한 네 모습.

너는 그렇게 나아가라.
너를 잡아 나의 색깔로 물들일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네가 빛날수록 나는 널 잊어야 한다.

그러다 꿈에 나온 너.
예전처럼, 해맑은 미소.
상냥한 목소리.
순수한 얼굴.

나조차 모르게
나는 그리워하나 보다.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에
아직도 예전의 네 모습이,
그런 너를 좋아하던 내 모습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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