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은빛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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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5회 작성일 18-10-16 23:58본문
남한강의 은빛 억새 / 아이미(백미현)
햇빛에 빛나는 은빛 억새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산과 강이 절경일세
강 둔치에 내려서면
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
그곳이 바로 여기일세
은빛으로 수놓아져
흐르는 물결 따라 춤추는 억새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웃고 있지만
깊어 가는 가을이 아쉬운 듯
사그락사그락 슬프기만 하네
어느 깊은 가을날
해 질 녘 노을빛에 수줍은 듯
바알갛게 물든 남한강의 억새는
부는 바람에 몸을 실어
은빛 물결 일렁이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오셨네요
노래 가사로 써도 어울릴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이미(백미현)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습니다
왕성한 활동 하시며 잘 지내고 계시지요?
시인님이 이렇게 반겨주시니
제가 가끔이라도 글을 올릴 용기가 생기네요. ㅋ
예전에 여기 시마을 창작시 방에서 알고 지내며
서로에게 댓글과 좋은 조언의 글을 올려주던 시인들이 많았는데..
오늘같은 날이면 그 순수했던 작가님들이 그립답니다. ㅎ
임기정 시인님을 알게 되어 제겐 행운이고 귀한 흔적 고맙습니다
고운 이 가을 예쁜 추억 많이 짖으시고 건필하소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