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초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18-11-01 12:49

본문

초겨울

 

​은치

거리엔 완연히 찬바람이 휑하니 불고

낙엽이 길거리를 데굴데굴 군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입김을 날리며

사람들은 분주히 발걸음을 옮긴다

 

화분에 국화꽃이 지고

앞마당에 과꽃이 떨어졌다

어느새 11월이다

겨울이 되었다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엔 뭘할까

함박눈 내리는 날

목도리 두르고 함박눈 맞으며

붕어빵 먹으며 길거리를 누벼야지

올겨울엔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앞마당에도 눈이 쌓여

뽀드득 밟는 즐거움

나뭇가지에 흰눈 쌓여 살짝 흔들어

눈발 맞는 즐거움

한동안 눈의 계절 겨울에 머물러야 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