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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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4회 작성일 18-11-18 10:29본문
바람의 나라 / 백록
- 삼다도
이 나라의 왕은 바람이지요
백성은 보나마나 천태만상의 돌
이 나라엔 신들도 참 많지요
여자는 모두 신이므로
숨 죽인 남자들은 죄다 돌일 뿐이랍니다
돌하르방이 그 증거인 셈이지요
결국, 눈 부릅뜨고 죽어야
신의 반열에 드는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과 바람!
묘사가 너무 좋습니다.
모진 풍화속에 굳건한 기반을 세우시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다는 그대로인데 삼무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 그냥, 돌이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바람을 따라서
바람의 나라, 타산지석을 만나러
여신에 홀려
사방에서 삼다도를 찾는 것이 아닐런지
잘 감상하고 갑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 수도 있겠으나 갈수록 예전 같지 않습니다
돌들은 시멘트에 묻히고
여신은 이제 신 같지 않고...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