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강가에서 > 창작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창작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 강가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18-11-19 10:31

본문


겨울 강가에서


 

털 가진 짐승도 추위에 떤다는

강원도 산골 겨울 긴 탄광촌

산꼭대기 동네

문풍지 밤새 벌떼처럼

잉잉대는 혹한 엄동에도

어머닌 빨래를 해야 했지요

고양이 낯짝만 한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서

연탄불에 데운 물을

빨래판에 치대고 문지른

애벌빨래를

산 아래 거랑으로

고무다라이에 이고 가셨습니다

꽝꽝 꽝 언 얼음을

빨래방망이로 깨고

오므려진 곱은 손을

숨김으로 불면서

산촌의 애옥살이 고단함을

두드리고 짜고 헹구었습니다

어릴 적 불알친구들과 멱 감고

물수제비 뜨던 놀이터 

어머니의 빨래터는 간 곳이 없고

밤새워 읽는 두꺼운 대하소설처럼

어머니가 쓰다 만 서책을

살품을 적시는 강바람만이 읽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102건 1 페이지
창작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8 12-26
11101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1:08
111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0:22
11099
오, 空 새글 댓글+ 1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0:01
110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12-17
1109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12-17
1109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12-17
1109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12-17
11094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2-17
1109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2-17
1109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2-17
11091
도긴개긴 새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12-17
11090
생일 선물 새글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2-17
1108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12-17
1108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2-17
1108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12-17
11086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12-17
11085
싸라기눈 새글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12-17
11084
만월 새글 댓글+ 3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2-17
11083
겨울나무 새글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2-17
1108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12-17
1108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2-17
1108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2-17
11079
수상한 푸~들 새글 댓글+ 8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2-17
11078
제 철 맞은 꽃 새글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2-17
1107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12-17
11076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2-17
11075
하나 둘 새글 댓글+ 5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2-17
11074
장마 댓글+ 1
백수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12-17
1107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2-17
110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2-16
1107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2-16
1107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2-16
11069
억새밭에서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2-16
1106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2-16
11067
빈 오두막집 댓글+ 1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2-16
11066
거리의 향연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2-16
11065
벽돌의 눈 댓글+ 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12-16
11064
심야토론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12-16
11063
겨울비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2-16
11062
눈사람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2-16
1106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2-16
11060 존재관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2-16
1105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2-16
11058
먼 산 댓글+ 1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2-16
11057
마운팅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2-16
1105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2-16
11055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2-16
1105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2-16
1105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2-16
11052
과일 퓨레 6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2-16
1105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2-16
11050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2-16
11049
너무 예뻐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2-15
110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2-15
11047
비 그치고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2-15
11046
연못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2-15
11045
말기암 댓글+ 4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2-15
1104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2-15
1104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2-15
11042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2-15
11041
거울 댓글+ 4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2-15
11040 존재관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2-15
11039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12-15
11038
참새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2-15
11037
양지 댓글+ 3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2-15
11036
현실 값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2-15
1103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2-15
11034
그리움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12-15
1103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