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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식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2회 작성일 18-11-22 22:25

본문

나는 한때 웅장한 조각이 되고팠던
커다란 돌이었다.

이리저리 구르고 치여 보잘것 없는
작은돌이 되어 누구도 봐주지 않는다.

그런 나를 주워 반짝이게 닦아주던
그녀는 예쁜 돌 이라고 말해준다.

지금은 돌반지가 되고싶다.
비록 빛나는 보석반지는 아니지만
그녀의 곁에 머물 수 있도록.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마음 변치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멋진 시향에 잠시
머물다 떠나 갑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소서

식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식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제 시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이 두번째로 올리는거지만,
항상 올릴때마다 제가 수준이 낮아 읽으시는 분들
눈살 찌푸리시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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