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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여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6회 작성일 18-12-08 23:52

본문



바람의 여인 / 신광진

 

야윈 사랑을 품어주던 바람
사무치는 그리움 세월 속에 묻혀
소리 없이 울고 있는 가슴앓이


눈가에 글썽한 눈물을 머금고
외로움에 젖어 하늘을 바라보며
눈가를 뜨겁게 적셔가는 서러움


바람에 실려 가슴 저미는 향기

부서지고 아파도 쌓았던 기다림
보고 싶어 목이 멘 눈물 하소연


달콤한 사랑 싣고 입술의 속삭임
그녀의 내음 뜨겁게 타는 열망

지워도 짙게 물든 젊은 날의 향기








.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불러 봅니다
숙아 보고싶다

하늘에 닿을 듯 한
목소리 쉬어버리는 것
시향이
40년으로
첫사랑으로
가는 것
누구 신가요?

평안한 밤
되셔요
신광진 시인님
너무 추워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나간 줄기따라 추억이 흐르네요
글을 쓰면서 순간은 뜨거웠습니다
날이 너무 춥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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