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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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433회 작성일 18-12-18 10:20본문
밤을 염탐하는 눈동자가 기웃거린다
한밤을 새우는 것쯤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눈을 굴리고 있다
여긴 아무도 없으니 가라고 밀어내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구르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대가 없는 철야를 하는 그는 답답하다
사람을 찾는 것도 아니면서
아픈 아이 칭얼거리듯
한밤을 꼬박 새우며 어둠 속의 생각들을
응시하며 말똥거린다
새벽이 오는데도 잠들 기미가 없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쩐지 침침해, 보이지 않는 뒷편이 캥겨
천천히 돌아보다
여명을 향해 뛰어갑니다
어제랑 별반없는 아침을 따라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랑 별반없이 찾아 주셔서
사고하는 힘을 불어 넣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생각을 많이 하시나봐요... 편안한 밤 되셔요.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이 골똘해지면 신경이 활발해져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수도 있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제 병이 불면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수면제 처방을 해 주세요
요즘은 운동을 많이 하고 생각을 내려 놓기로 하니 수면제 없이도 잘 잡니다...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밤을 아루르며 골돌한 생각들,
그 속에 큰 꿈 하나 영글지 싶습니다
어둠이 주는 보이지 않게 숨어버린 세상들
하나씩 모으는 찬란하게 꽃피울 날을 고대해 봅니다
건필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럴려구요
잠이 오지 않으면 큰 꿈 하나 만들어 내 볼려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 좀 예의가 없는 스토커?
엿보다 그냥 갈 일이지, 이리뒹굴 저리뒹굴 씩이나?... ㅎㅎ
난로 위에 뜨건 물 없이유? *^^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저보고 그러시는 줄 알고 뜨끔하였네요
시간이 아까워 안 자고 있었는데 저를
스 - 스토커 .
.
.
ㅎ 후다닥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감사해요 러닝시인님
후다닥 ㅎ 귀여워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유
커피라도 한잔 드릴까요
추영탑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시인님!
꼴찌로 들어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실은 아리송 해서 선뜻 발걸음 놓기 쉽지 않아서요
여자 시인이신지? 아님 남자 시인이신지요?
저는 원래 민감 하지 못 하는데 고령에다 중도 장애로
비실이 입니다
여성 분이시라면 동질 적인 따스함이 소통의 장을
훈훈하게 싸리문 열어 주실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시인님의 시에 스토커라 하시니 무서움이 감도네요
세상이 삭막해서 스토커는 정말 무서워요
고운 시를 잘 감상 하고 가옵니다
제가 오른팔 골절로 6개월을 고생 해서 지금도 치료중
왼팔 로 컴 글씨 라 쉽지 않습니다
늦은 댓글 혜량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나이가 많은 여자입니다
저도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쩌다 시간이 좀 있어서 오래전의 기억으로 찾아와서 보다 보니
이렇게 인연이 된것 같습니다
오는 동안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인사 여쭙겠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은영숙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항상 보고 있다면
부담 되지요
근데 보고 있지요
그리움 이
사랑하는 이
기분을 따라 다니는
거시기
머시기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내방해 주신것만 해도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 일인데요
부엌방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밤의 뒤척거림과 스토커의 시달림!
이것을 미묘하게 엮어내는 솜씨 또한
가슴을 잠잠하게 하는 장치와 함께
불어넣ㅅ은 시심이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지난밤엔 스토커에 시달리지 않고 잘 잤습니다
건필하세요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