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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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36회 작성일 18-12-18 13:01본문
미세먼지 속에서 / 백록
잿빛 자욱, 지랄 같은 날
제 윤곽을 잃어버린 산이며 바다며 하늘이며 모두 허우적거리는 낌새다
그토록 흔하던 바람의 광질도 어느덧 지쳐버린 듯
쌓인 눈도 흐릿하고
덩달아 내 눈도 흐릿하고
천지가 온통 흐릿한 것들 투성이구나
이 나라의 정치도 경제도
민주의 색깔도 주식의 시장도
민족중흥에 이바지할
깃발의 함성도
삼천리강산에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의 경계가
도로 뚜렷해지는 날은 과연
언제 즈음일까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죠? 모든게 미세먼지....~~~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세먼지는 해결이 안되는 건지
마치 사막 가운데인 듯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세먼지에 갇힌 우리 터전,
걷어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 입니다
현실로는 쉽지도, 타당치도 않을 숙제 앞에
우리의 노력과 생각이 미래속에 깊어야 겠습니다
좋은 시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밝은 미래를 보고 싶은 푸념이랍니다
요즘 같으면 모든게 암울하다는 생각
감사합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한 해가 이렇게 소멸합니다.
그간 건강하시온지요? 창작방을 위해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꾸준히 발표 하시니
늘 감사하기만 합니다.^^
시, 좋네요
이 나라 푸른 색의 경계 언제부터인지 사라져간 푸른 색 하늘이 그립네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모든 것이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미세 먼지처럼....중국 발 인지, 어디 인지 발원지는 모르지만....요
내년에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려요.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니
나갈때 마스크 쓰고 나갈려고 그래요
김태운 시인님도 건강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제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여태 마스크완 상극이었는데
이제 서서히 속궁합을 맞춰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아우님
닯지 않은 글만 잔뜩이지요
창작방이 습작방이라 생각하며 낙서로 분탕칠해버린...
아무튼 미세먼지가 문제지만
이 나라의 앞날도 아직은 흐릿
속히 개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우님도 훤한 앞날이 있으시길...
부회 아우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백록 님
안녕 하십니까?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이곳 산골 마을에도 미세먼지는 여전 합니다
산도 바다도 하늘도 모두가 희뿌연 하네요
이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은 언제 제 모습으로 다시 제 구실을 할까요
생각 해 봅니다
공감 속에 잘 읽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연말 연시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김태운 우리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졸지에 백록님이 되어버렷습니다
점점 흐릿해지는 환경입니다
어찌하면 되살아날지
암울한...
그럴수록 더욱 건강한 생각에 매달리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