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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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4회 작성일 18-12-20 07:29본문
그도 한때는...
명품구두만 신던 박 사장
시멘질통 지고 철판계단 오르내린다.
노동에 눌려 뭉그러진 신발창
하루 일과 소주로 마감하고
합숙소에 쓰러져 코를 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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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발 디딘 곳
슬롯머신에서 카지노로
마약처럼 중독되어
빠져나오지 못해
하던 사업 빚만 안겨주고
집 뛰쳐나와
소식 끊긴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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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접기 전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은 가족
꿈속을 서성인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순간의 잘못된 희열이
인생을 볼모로 잡을줄은 몰랐겠지요
안타까움입니다 장진순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슴아프네요... 접지마세요.... ㅠㅠ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 오늘도 찾아주시고 관심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빠져드는 것은 잠간이지만, 빠져 나오는 것은 쉽지 않지요 , 기쁜 성탄 되시길 ...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복된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