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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75회 작성일 17-10-11 19:07

본문

   비 오는 길

                     ㅡ 이 원 문 ㅡ

 

가랑비에 펴든 우산

바람에 접히고

다시 펴 들자 하니

찌그러져 옷 젖는다

 

이대로 맞을까

골목 집을 찾을가

바라보면 아직 먼 길

추운 몸 오그라들고

 

돌아설 수 없는 길

그 마음 적신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워라가
어제인것 같은데
벌써 찬 바람이 붑니다
계절은 말 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좋은 글에 머뭅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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