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실업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떤 실업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59회 작성일 18-12-22 08:40

본문

엄마는 오늘도 도시락을 싸고 계신다 

공부 잘한 아들은 엄마의 자랑

입에 물고 사셨다 

박사 학위까지 받았으니 더 부러울 것이 없던 

엄마는 오늘도 도시락을 싸고 계신다 

친구조차 만나러 가지도 않고 

공부만 하는 아들에게 줄 한숨이다 

삼디 업종은 박사가 갈 곳이 아니라며

마흔이 되어서도

단 한 번도 면접시험을 본적이 없는 아들의 취업을 위해서 

엄마는

화장을 해도 날이 서는 미소로

오늘도 아픈 손가락을 싸매고 계신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호한 아들의 고집 앞에
화장발도 아들의 도시락에 묻힐듯 합니다.
요즘의 풍속도 같습니다.
취업이 어지간해야지요.
바늘구멍이 어찌나 좁아졌는지요.
주말 아침에 좋은 시상에 묻혀갑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아는 지인은 학력도 낮추고 이력서를 제출한다고 하더라구요 ....
아이러니 해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현덕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고운 시에 머물다 가옵니다
엄마의 바램이 었던 헌신에 공감 합니다
아낌없는 뒷바침에 후유후유 오르던 산 정상이라 올려 놓았건만 ......

착찹한 어미의 마음은 하늘이나 알리 ......
잘 읽고 갑니다 아픈 손가락 많이 달래 주소서
감사 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행복을 빕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도 이쁜 마음으로 댓글 달아 주시는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심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변에 실업자가 너무 많아요
나는 늙은 실업자, 어디든지 써 주지도 쳐다 보지도 않는,

요즈음은 공부 잘하는 실업자가 더 머리 아픕니다
깊은 공감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 같기도 합니다
건필과 평안을 기원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 뱃속에서 부터 회장, 사장 소리를 듣고 나오는데
세상 참 드럽네요.

그러게 사람은 모름지기 재벌가에서 태어나야 합니다.  헉!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열댓번째
비정규직으로 오랜시간
떠돌던적이 있어요
그것도 힘들더군요
지금도
어머니 당신의 마음을 몰랐던 적에
지금도 아픕니다
다들 밥잘먹고 잘살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되돌아 보는시간 먹먹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락 펼치는  손길에 주인공도
광주리 속에 든  사과알처럼  마음이 붉어졌을 것을

책 속에 꽂힌  시울인들 오죽 할까요
우리 기다려줍시다  >>>    함박꽃이 피는 날까지 ㅎㅎ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참 힘들거에요
그래도 어떻게든 자기 살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화사한 휴일 되세요 정석촌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의 마음이 다 그렇지요
박사까지 올라서 시험은 왜 안 보는지
정규직 비정규직을 떠나
고급 실업자도 요즘의 문젭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 옆집 이야기인데요
정말 멀쩡히 잘생긴 남자가
엄마 밥을 먹고 살고 있더군요
어느날 시끄러워서 창문 열고 내다 보니
그 할머니 넑두리가 한시간은 이어지더라는.....
아이러니한 안타까움이죠

쿠쿠달달 시인님 화사한 휴일 되세요

Total 34,273건 1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57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28
3357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1-28
3357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28
33570
탈태(脫態)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28
33569
일상 댓글+ 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1-28
335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8
33567
날개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1-27
3356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1-27
3356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1-27
335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1-27
33563
북극성 댓글+ 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1-27
33562
자투리 시간 댓글+ 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1-27
33561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27
335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27
3355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27
3355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1-27
33557
원철이 댓글+ 10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1-27
3355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1-26
3355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1-26
33554
惡夢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1-26
33553
스타 워즈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1-26
33552
세대교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1-26
33551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1-26
3355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1-26
3354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6
33548
향혈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1-26
33547
전화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26
3354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1-25
33545
찰진 밥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1-25
3354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1-25
33543
맞춰가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25
33542
맹목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5
33541
시인의 잔등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1-25
3354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1-25
335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1-25
3353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24
33537
바람과 깃발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1-24
33536
해외 여행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1-24
33535
은하수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24
3353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24
335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1-24
335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1-24
3353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1-24
335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24
33529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1-24
33528
슬픈 결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24
33527
지하도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24
3352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1-23
33525
풍향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3
3352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1-23
33523
부활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1-23
33522
구름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23
33521
불나방 댓글+ 2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23
33520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3
33519
눈길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1-23
33518
가지 않은 길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1-23
33517
파묘 댓글+ 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1-23
33516
강추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23
33515
그때와 지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23
335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1-23
33513
풍경, 그리다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23
33512
간격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2
3351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1-22
33510
완벽한 트릭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1-22
3350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1-22
33508
예쁘다 댓글+ 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1-22
33507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22
33506
백파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1-22
33505
하늘꽃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22
3350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