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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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0회 작성일 18-12-24 23:56본문
내일은 맑음 / 신광진
잡아도 뿌리치고 달려가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다리는 아파서 울고 있네
힘이 들면 쉬어가는 여유
길이 아니면 돌아가는 지혜
젊음이 멀리 밀려가는 썰물
사랑이 머물 때 미움도 애증
바람 소리에 속삭이는 외로움
스치는 바람도 내음의 가르침
추락의 날개가 춤추는 어둠
살얼음판 걷듯이 한 걸음씩
한순간도 소중한 내 안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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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의 안타까움이 느껴져요.. 신광진 시인님.. 감사히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