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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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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0회 작성일 18-12-25 10:24

본문

수평선 멀리 붉은 노을은

추억처럼 커튼을 드리우고

솜털같은 구름은

첫정의 비단이불처럼 따스하다


파도는 포말을 물고

이리 삼겹 저리 오겹으로

밀려가고 밀려오고

한입 가득 세월의 조각들을

토해 놓는다


갈매기 아득히 시린 그리움으로 날고

이따금 무리지어 심연으로 흐르고

숨가빴던 무술의 궤적을

포물선은 유연히 날아 오른다


또 한 해가 간다

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아요
해변을 끼고 살면서도
요즘 바다 시를  못 쓰고 있어요
미세먼지에 추위에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ㅎㅎ
바다가 있는 마음의 풍경에
물씬 취하고 갑니다

Total 17건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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