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 때 라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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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06회 작성일 18-12-25 15:30본문
찬 바람 불 때 라떼 한 잔
김 재 숙
그곳은
인류역사상 태초부터 살아온
현재도 바뀐 도로명이 없는
드문드문 인적이 찾아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연인 프로에 섭외되는 산골도 아니다
하여 모두
변방의 장수처럼 꿋꿋이 견디지만
요즘 같은 시절은 사실 힘들다
특히
입 돌아가는 밤에
이고 지고 누운 소외 가 씰룩거릴 때는
애비가 무능해 속이 상하다
새까만 자루 뒤집어쓰고
손 벌리고 싶은 심정
오늘도 꾸욱 참고
찬 바람 불 때 라떼 한잔하고 싶다
아무라도.
* 자연인/ TV 프로그램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곳, 궁금하군요
입돌아가는 밤은 어떤 것일까,
심정이 표현으로 딱 맞아 떨어지는 듯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메리 크리스트 마스입니다
붉은선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외가 사는 동네는 늘 춥겠지요~
찾아 주셔서 좋은 평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늘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숍에 가면 라떼만 주문합니다
멀리서 라떼로 건배하입시더 김재숙시인님
소와가 무슨말인지 사전 찾아보고 있습니다
붉은선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콤한 라떼로 반가움을 전합니다 반갑운 러닝시인님~ 제가 오타를 불러 일으켰나 봅니다
"소와" 가 아니라 " 소외" 라는 단어인데 잘못 보신 듯 ~^_^
외롭고 추운 12월이 더 힘든 소외 라는 아이요~ ㅎㅎ ㅎ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제가 노안이라서
돋보기를 안 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