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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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85회 작성일 18-12-28 12:35본문
눈 오는 날 강변
나 눈 올 때
강변 갔지
헤이즐렛향 넘실거리는
진한 커피 마시며
빨간 우체통 보이는 자리에 앉아
갈대 허리 감 싸 안던
바람에게
목소리 가다 듬어 노래 띄워 보내고 싶다
오늘도 뱃목엔
뗏마 기다리는 연인들
말 없는 강물 위로
빠끔히 달이
얼굴 내보이면
마음 담은 소스락눈 한 입
물어다건네이니
멀리 동녘
외로운 이에게 전해다 주렴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로맨틱한 장면이 쫙악 펼쳐져
헤이즐럿 커피한잔에
눈오는 날의 전경이
정말 멋지네요
동강쯤 되는것 같은데요
동녁 임에 닿아서 답장이 왔겠어요^^
커피 향이 여기까지 닿았네요^^
쩝~~~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미 물씬나는부엌방시인님
오랜친구같아서 항상 감사히 대하고 있습니다
커피한잔 마시며 서로 조우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보다는 술 한잔이 낫겠습니다
강을 바라보며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오는날 강변은 연인들이 걷기에 딱맞춤이네요
추울수록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내가 여기 뚝섬유원지 옆동네 살잖아요
가끔 운동 삼아 한강을 돌아 보면
역시나 젊은이들의 거리에요
갈대 허리 감싸 안던 바람에게만 노래 부르지 말구요
저한테도 노래 소리 들려 줘 봐요 네~~~
잘 보고 갑니다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만 해도 즐거워집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아름다운 서정의 시 한편에 마음 담고 쉬다 가옵니다
잘 감상 했습니다
강변가 예쁜 카페에서 분위기 띠우는 음악 소리를 함께 들으며......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송년 되시옵소서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셔서 저로서는 기쁜 마음 한량이 없습니다
저도 쭉 시인님의 옆 한편에서 늘 마음으로 보좌하고 있습니다
종종 시인님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세밑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내 행복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