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강해서 생긴 병치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호강해서 생긴 병치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08회 작성일 18-12-30 05:53

본문




호강해서 생긴 병치레

 

석촌 정금용

 

 

 

아닙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치장일 따름이지 속은 비어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옹골찬 씨알이 

보이지 않아 아픕니다

 

꽉 채울 때마다 기껍게 털어내

가난이 지녔던 것 아예 뜨이질 않아

돌이켜보니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잃어 허전합니다

 

거울 속이었던 시냇물이

말라가는 송사리 드문 도랑물로 충충해졌고요

황톳길 가 쉬어가던 너럭바위도 성가시다 치워버려

밋밋한 포장길 옆 돌멩이로 뒹군 지 오래고요

 

산마루 저쪽에

목 타 엎드려 마주봤던 옹달샘 물도 말랐고요

겨우내 뭉쳐 핥았던, 허공이 거저 준 아이스크림도

텁텁한 신 김치로 변해 얼얼한 맛볼 수 없다네요

 

바꿔야 가는 것이 세월인가 봐요


기억 속에 

옛것에만 솔깃해져 


허덕였던 그때가 되살아나는 것은

호강해서 치르는 병일까요?

 

아님, 그냥 아픈건가요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염된  텁텁한 세상이  눈물겹습니다

눈 송이조차  신 김치만큼
산도가 높아져  연인들도  우산을 써야 걸을 수 있다 합니다
석촌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속의 아름다운것들을 먹고 사는 병입니다 정석촌 시인님
어렸을때 흔하던 것들이 지금은 귀하신 몸이 되었거나
아니면 완젼한 탈바꿈을 이루어서 몰라볼 정도로 좋은 세상인데
아쉬움 가득 멍울만 가득한 추운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여나
아리디아린  병치레를  까맣게 모르시나  봅니다ㅎㅎ

하여간에
오는 새해  복맞이는  풍성하게 하소서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어른들께서는
손발이 쩍쩍 갈라지고 일에 묻혀 사실적에
공기하나만은 좋았드랬지요.
이느무 세상은 뿌연 안개속이지요  그래서  꾀병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냥 아픈건 아닐겜니다.
병치레 하지 마이소 석촌 시인님! 늘 강녕 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걱정
행여 마시고요^^
현덕시인님 옥체 건안 꼬박꼬박 챙겨
꾹꾹 눌러 담으소서ㅎㅎ

시마을에서  알콩달콩 하시게요ㅎㅎ
고맙습니다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라 싶네요

옛 것이 계속 되면
그것은 추억이 아니지요

슬픈 추억도
아물어질 때가 되면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자가 되어 물결치죠

그래서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가 봅니다

어린시절에는
절대 짱아찌류 먹지 않았죠

허나 이역만리
살다보니 자꾸 손이 갑니다

엄마품도 그립고
옛 추억이 생각나 그런가 봅니다

새해에는
건강속에서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오애숙 올림''~*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것 그리워함은
가슴에 드리워진  추억이 스쳐간 그림자인가 봅니다

짭조롬한 장아찌처럼요**
은파 오애숙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토란으로 
한 소쿠리 담아 드리고 싶습니다

cucudaldal님  황금돼지  새해 새날들 복 많이 받으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했던 옛 기억들이
더 진실되고 가슴에 남는 것 같습니다

삶을 부유하게 꾸리려는 꿈은 허세도 한 몫하는
삶 같습니다

인간의 내면에 깔린 원초적인 삶!
그것이 진실이 아닐까요
세모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곳에 뵙기를 희망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해서
가리고 싶었던 삶이었는데

숨어서 저지른  >>  넝쿨째  드러날  부끄러움마저  보잘 것 없어 >>>  밍밍해졌습니다
그저  싯귀나  뒤적일 뿐 입니다

두무지님  곧, 황금돼지 해라네요  욕심껏  담아 보셔요  >>>  복성스런  복덩이를 요  ㅎㅎ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중에 옆에 요강 놓고 사는 것도 호강일 때가 있었습니다.
잘 읽어보니 만수무강은 아니네요.

겨울에 찌든 누군가의, 무언가의 투정 같습니다. ㅎㅎ
툭툭 털고 일어서라고... 그깐 병치레, ㅎㅎ  복 갑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동에는
해우소가  사돈 집 만큼  멀었를 땐  요강이 호강이었죠

언젠가  고품 수집가  선반에서 보았던
매화틀이  말이죠ㅎㅎ

복 들어가니  화들짝  물러서지 마셔요 ^^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보면
날은 많이 추웠지만
그 시절 눈은 따뜻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마음만은 넉넉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추억이 가끔은 따뜻해질 때가 있습니다
서랍에 남아있는 오래된 물건처럼
삶의 질은 나아졌지만
그 만큼 잃어버린 것들이
많이 그리워지는 글입니다
잊었던 물건을 바라보며 추억에 젖듯
19년 좋은글 많이 주시고
복운 문운 가득한 나날들
꼭 되십시요
새해ㅇ복 많이 받으십시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실의 허전함이  한기속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세밑입니다

깊은 배려와  도타운 후의에 머리숙여 
감사말씀 드립니다
한뉘시인님  기해신년  가내 두루  풍성하옵길 기원합니다
석촌

Total 34,565건 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005
반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12
3400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12
3400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3-12
34002
손바닥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2
34001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12
34000
콩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12
33999
신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2
33998
고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2
33997
저 멀리 봄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12
33996
봄 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2
33995
즐길수 없다 댓글+ 1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12
33994
몽롱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12
33993
꽃길 축원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12
33992
꽃 같은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1
33991
외등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11
3399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11
33989
잠 속의 잠 댓글+ 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3-11
33988
꽃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11
3398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1
3398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11
33985
개나리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1
33984
이렇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11
33983
목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1
33982
봄 오늘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10
33981
지우면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10
33980
꽃샘바람 댓글+ 1
돌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79
두루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10
3397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10
33977
립써비스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10
33976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10
33975
봄의 오후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10
3397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3-10
33973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7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0
3397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9
33970
콤포지션 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9
33969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9
339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67
위선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66
내일이 오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09
33965
봄꽃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9
3396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9
33963
명품과 사람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6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3-09
33961
이별에 담고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09
33960
서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9
3395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09
33958
달빛(퇴고)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08
3395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3-08
3395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3-08
33955
봄의 꽃 향기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3-08
33954
새봄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08
33953
민들레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8
339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08
3395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8
33950
당신이라면 댓글+ 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08
33949
기다림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8
3394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08
33947
별빛을 쬐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8
33946
삼월 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7
3394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7
33944
봄과 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7
33943
개과 천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07
339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3-07
339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07
33940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7
33939
울게하소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07
33938
전등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06
33937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06
33936
시인, 박재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