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떠나보내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또 한번 떠나보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4회 작성일 18-12-31 21:47

본문

또 한번 떠나보내며



늘 그랬듯이 떠나보낸다
막힘없는 물길이 흘러가듯이
누가 흐르는 순리에 의미를 붙이랴
붙잡을수 있으면 잡아두면 그만인 것을


언제 그랬냐는듯 어김없이 틈새를
꼼꼼히 채우기를 반복하는 것에
덧없는 번민의 감정을 드러내고 만다

늘 시작은 무소불위의 심정이었다가
갈무리에서는 후회 막급의 눈물만 남는
반복의 과거가 드러나는 순간이라는 것에

부끄러운 흔적의 한 조각
수치스런 과거의 카피 한 페이지
낯뜨거운 망령 한 포인트가 떠나지 않는다

어김없이 한동안 수면에 잠겨
보이지 않다가 그해의 마지막 날이면
얼음장을 깨고 뚜렷해지는 민망스런 전철들

산다고 사는데 라는
입버릇처럼 내뱉은 변명이, 이번에도
처방전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임시방편으로

언제나 그랬듯이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각오로 들어 서는 열차이나
가다보면 같은 레일에 들어서곤 해
당황하는 우리네 인생 열차 간이지만

그래도 다시 바꿔 탈 수 있는 챈스
새해 동창이 밝게 빛나 금싸라기 햇살
가슴 속으로 스미어 드는 새아침이네요

12개월마다 바꿜 탈수 있는 챈스
다시 부여 잡고 감사의 나래 펼치어
골문 향해 직진하는 해가 되길 소망해요

천국도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니
이생의 비문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푸른 꿈 희망참으로 노래하며 함께 가요

Total 34,270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78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20
3377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2-19
33778
구멍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19
3377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19
3377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19
33775
봄비 댓글+ 6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2-19
33774
봄비가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19
3377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19
33772
월요일을 쓰다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2-19
33771
봄 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2-19
337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19
33769
겨울이 가네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19
33768
무제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19
337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2-18
33766
님 생각으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18
3376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2-18
33764 손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2-18
33763
마파 두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2-18
3376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2-18
33761
심해의 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17
3376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17
33759
삶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2-17
33758
포구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2-17
33757
봄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2-17
3375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2-17
33755
산의 설법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2-17
33754
주금화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2-17
3375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2-16
33752
겨울 나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2-16
33751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2-16
3375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2-16
33749
과거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2-16
33748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2-16
3374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2-16
33746
기만자들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2-15
33745
복통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2-15
33744
봄바람 불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2-15
337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2-15
337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2-15
3374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2-15
33740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2-15
33739
순댓국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14
3373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2-14
3373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2-14
33736
이월눈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14
337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14
33734
이니시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14
33733
길마중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2-13
3373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2-13
3373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13
33730
미로 속에서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2-13
33729
산적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2-13
33728
인연의 늪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2-13
337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2-13
33726
향기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2-13
33725
봄? 댓글+ 1
한국문학운영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2-13
33724
제논 댓글+ 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2-12
33723
빈자리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2-12
3372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2-12
33721
몰래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2-12
3372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2-12
33719
마음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2-12
33718
래드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12
3371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2-12
33716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2-12
33715
엄마! 댓글+ 2
한국문학운영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2-12
3371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2-11
33713
2024 스케치 댓글+ 2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2-11
33712
난쟁이 꽃 댓글+ 2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2-11
33711
민달팽이 댓글+ 2
한국문학운영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2-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