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스파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중 스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1회 작성일 19-01-01 12:11

본문

 

 

이중 스파이

 

 

이번 승진 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기위해 내 아내가 김 과장과 접선했다.

나는 김 과장의 관심을 돌리기 위하여 그의 아내에게 술잔을 권한다.

그의 아내가 나에게 윙크를 보낸다. 나는 그의 아내의 허벅지를 만진다.

내 아내가 김 과장을 은밀한 장소로 데려가는 데 성공하고 나는 그의

아내의 입술을 훔친다. 김 과장이 돌아 올 때까지의 시간은 십 여분 정도

아니면 더 오래 갈 수도, 글쎄, 내가 입수 하려는 첩보가 김 과장의

술수 인지 그의 아내의 의도 인지 테이블 위에서 현실적으로 위장 중인

비어 있거나 조금 차 있는 술잔들이 시간을 방관한다.

비틀거리며 혼자 돌아 온 아내가 첩보 입수의 성공을 알리고 나는

김 과장 아내의 무거운 눈동자에 길고도 먼 여운을 날리고 자리를 피한다.

작전에 성공한 아내가 건넨 첩보를 조심스럽게 읽어 본다.

 

내일 오후 3시 R호텔 505호

그 호텔의 특성은 침묵입니다. 부는 바람처럼 그대로 보기만 합니다.

특성 성질 어떠한 변수도 신경 쓰지 않는 곳이니 편안하게 오세요.

추신, 당신의 모자란 남편에 대하여서는 걱정 안 해도 됩니다.

곧 정리 됩니다.

 

 

.


댓글목록

Total 34,268건 1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63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03
3363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2-03
33636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2-02
33635
바보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2-02
3363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02
33633
이월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2-02
33632
붕어빵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02
33631
사랑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02
33630
위장 결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02
3362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2-02
33628
月響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2-02
336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2-02
33626
유언 댓글+ 1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2-01
33625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2-01
33624
어려운 일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01
3362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2-01
33622
몽돌의 민낯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2-01
33621
뻥튀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2-01
33620
삶 이야기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2-01
33619
멍울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2-01
33618
차와 길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2-01
33617
저격수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01
3361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2-01
33615
빈 방의 사내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2-01
33614
이황창미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2-01
3361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1-31
3361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1-31
3361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1-31
336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31
3360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1-31
3360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1-31
33607
겨울 억새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1-31
33606
떨어진 귀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1-31
33605
행복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1-31
33604
숲속의 교실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31
33603
체취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1-31
3360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1-31
33601
시간의 책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31
3360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1-31
33599
칼제비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1-30
33598
철월(鐵月)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1-30
3359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1-30
335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1-30
33595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1-30
3359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1-30
335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30
33592
사랑학 개론 댓글+ 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30
335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30
3359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1-29
33589
렌즈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1-29
33588
울림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29
33587
식탁의 세계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1-29
33586
기류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9
33585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9
33584
새벽시장 댓글+ 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1-29
335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1-29
33582
흰 구름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29
33581
겨울의 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9
33580
반가사유상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1-29
3357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1-29
33578
사랑 (퇴고)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9
3357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1-28
33576
면도2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28
335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28
3357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1-28
3357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1-28
3357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1-28
3357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28
33570
탈태(脫態)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28
33569
일상 댓글+ 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1-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