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와 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미와 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57회 작성일 19-01-02 13:24

본문

어미와                                       

       /강성백

                                

 

갱년기를 지나온 아내가

설거지를 마치고 가루약을 털어넣고 있다

마침 친정에 들른 딸을 보고

- 너 낳는다고 고생해서 그래

- 엄마, 무슨 소리야!

내가 엄마 뱃속에서 나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게...

까르르 까르르, 모녀가 함께 웃는다  

                  

그 딸에게도 열 살 된 자식이 있다

같은 엄마인데도

한 사람은 어미이고

 사람은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딸이다 

 



댓글목록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