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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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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01-03 23:24

본문

나다운 삶 -박영란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길

넘을 수 없는 홀로 외로운

내일을 내딛는 무수한 날들

다소곳이 보듬어져 있는 아픔

깊게 뿌리 내린 갈래 갈래마다

 

선택받은 존재 푸른 생명

언제일지 알 수 없는 생의 끝

때로는 한숨과 눈물로 걸어가는

오늘을 헤아리는 상처를 위로하며

이제 흔적만이 남아있는 아픈 사연

 

아주 오랜 시간 그리워하는

홀로 남겨진 보듬은 아픔만큼

외로운 절망 속에서 훈훈한 겨울

한해를 출발하는 새로운 기운 속에

나다운 삶 뚜벅뚜벅 걸어가 보리라.

댓글목록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 합니다~
늘~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하세요~~^^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마음으로~
격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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