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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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1-04 14:32본문
바다
나싱그리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르고
느린 우체통이 있는
바닷가
길 잃은 레일바이크가
바람을 맞고 멈춰선 곳
한가로이 산책 나온
몇몇 사람들
바다의 눈높이에 맞춰
음악이 낮은음자리표로
흐르는 곳
이따금 파도가
뒷걸음칠 때는
기억을 먹고 자라는 바다
태풍 떠난 어느 여름날
사람들 오물조물 모여드는
스케줄에 숨가쁜 바다
국경 없는 사랑과 여행에
해당화 붉게 피면
개펄이 살아있다 꿈틀대고
마음이 이끄는대로
푸른 옷을 벗던 곳
하얀 갈매기 새우깡 물고
바다도 식후경
좋아라 날던 곳
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과 거짓 한 번 맞춰 보시죠
아래 것중 거짓이 하나 있지요
느린 우체통, 레일바이크, 음악, 해당화, 개펄, 갈매기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느린우체통 입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매기 같기도
빨리답장 주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품권500원 맞죠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 빨리주셔요
11시 까지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답이 나와서 공개합니다
느린 우체통이 있는 곳은 시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 좀 떨어져 있거든요
시의 완성도를 위해서 이 곳으로 옮겨왔지요 ㅎㅎ
역시 부엌방 시인님이십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백원 두때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살 때는
바다 그리움에 살았는데
이곳은 차로 30분만 달려도
그 유명한 샨타모니카 해변!!
근래엔 시간이
아까운 것도 있지만
컸는지 아이들이 원치 않아
가 본지도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작년 6월말 샌프란시스코
몬테리오 작은 바다섬에 만
문인들과 함께 다녀 온 것 빼고요
시인님의 바다를 감상하니
J . 꼭도의 [내귀는 소라 껍질
바다 소리 그리워가 ]맘에서 울려
이 번에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제가 겨울 바닷을 만끽해 보겠습니다
바닷가의 느린 우체통
아직도 한여름에 있는지 궁금!
어느 바닷가엘 가나 만원 아닐까요~ㅎㅎ
고즈넉한 시향에 슬어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 마음이 어지럽거나
삶의 일상이 지루해질 때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해변을 끼고 살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새해에도 창방 환히 빛내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