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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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7회 작성일 19-01-05 00:50본문
너들 사는 그곳, 적막의 커튼 뒤
무엇이 서글퍼
만리 아래 골짝으로 떨어지느냐
누구보다 별과 가까이 있음에도
꽁지 빠지게
곤두박질치는 까닭은 무엇이냔 말이다
푸념 섞인 넋두리에 답이라도 하듯
그들은 침묵으로 몰락하고
마른하늘이 울기 시작하자
온종일 고개 숙여 살던 이들마저
떨어지는 것을 위로하려
오늘은 특별히 고개를 든다
찬란하게 그어지는 한줄기
찰나의 마침표를 보며
사람들은 중얼중얼
각자의 염을 외운다
무엇이 서글퍼
만리 아래 골짝으로 떨어지느냐
누구보다 별과 가까이 있음에도
꽁지 빠지게
곤두박질치는 까닭은 무엇이냔 말이다
푸념 섞인 넋두리에 답이라도 하듯
그들은 침묵으로 몰락하고
마른하늘이 울기 시작하자
온종일 고개 숙여 살던 이들마저
떨어지는 것을 위로하려
오늘은 특별히 고개를 든다
찬란하게 그어지는 한줄기
찰나의 마침표를 보며
사람들은 중얼중얼
각자의 염을 외운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날 편상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며
별똥별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던 날들이 있었지요
별똥별 찰나의 순간만을 살다 가는별
잘 보고 갑니다 DOKB시인님
DOKB님의 댓글의 댓글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아님 시의 반이라도 따라가고 싶은 적이 여럿입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