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사람의 마음으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떠나는 사람의 마음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3회 작성일 19-01-07 05:34

본문

떠나는 사람의 마음으로/창문바람


남겨진 사람만큼

떠나는 사람의 마음도 아프단다.

그토록 사랑했음에도

결국 남은 건 나눠가진 아픔밖에 없구나.

남겨진 나는 따뜻한 햇살에

타들어가며 낮을 새우고

밤이 오면 땅 아래에서

벌레처럼 꿈틀대며 밤을 새운다.

바다가 된 내 방과는 달리

내 몸에는 가뭄이 났다.

눈을 떠야 하는 게 두렵고

눈을 감아야 하는 게 두렵다.

무엇을 봐도 네가 묻어있는 게 지옥과 같다.

너도 나와 같다 여기면 정말 생지옥이다.

이게 남겨진 나의 마음이다.

떠나는 너의 마음으로 너에게 묻는다.

너도 나만큼 아플 텐데 왜 나를 놓았나.

그토록 사랑했음에도

결국 남은 건 나눠가진 아픔밖에 없구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2
1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31
9
갈취 댓글+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28
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06
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8-20
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9
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9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7-21
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7-02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17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5-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