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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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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87회 작성일 19-01-09 19:56

본문

제물

도골


지구상 유일한 육지섬


청춘 한둘 죽어나가야

이 바뀌거나 만들어진다

행인 몇명 사라져야
개들 움직이고 정신차리는 척 한다

활화산처럼 촛불 타올라야
바통터치 하고
싸움질하느라 뛰어 나가질 못한다

사색당파의 뿌리가 썩질 않아
그 놈이 그 놈

샅바 잡고 입씨름​

스물네살 청년

매헌의 물통 폭탄이 그래서
찬연하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호응해주셔서.
'역사'를 실천하지 못하는 땅에서 사는게 참 그렇습니다.

잠이 보배이니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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