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지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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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385회 작성일 19-01-10 08:41본문
흔들리는 심호흡을 하던 여자
숨을 참고 배를 움켜쥐고 엉덩이에 힘을 꽉 주며
어그작어그작 걸어간다
라인 선에 흐르는 참을 수 없는 비통함
여자들이 느긋하게 잡담을 하며 줄을 서 있자
슬슬 눈치를 보던 여자
열린 문으로 스르르 들어간다
여성 금지 구역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엉거주춤 뒤돌아보는 남자들과 눈이 마주치자
뒤통수에 불이 붙었다
걸음걸이에 리듬을 탄다
시원해진 공기 들어 마시며 경쾌해진 걸음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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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선아 시인님
잘 읽고 가옵니다
매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감동에서부터 환희까지를
모두다 느끼기면서
제일 최고의 날 되시옵소서
그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먹고 잘 싸는게 최고의 감동이고 환희입니다 ....ㅎㅎ
베르샤유의장미님 감사합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남성 금지 구역에 들어 간 적이 있는데 급하면
어디라도 들어 가는게...
공감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신없는데 어쩌겠어요 그죠....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장희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반대 상황이었다면 난리가 났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이해심 많은 남성 들
덕분,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대 상황이면 여자들 소리 지르느라 정신이 없었겠지요 ....ㅎㅎ
맛살이 시인님 쾌차한 날 되세요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 그 여자다 !!
화장실에서 마주 친 여자
난 내가 여화장실에 들어온 줄 착각하고
여화장실로 돌진 !!
변태남으로 몰리게 했던 당사자 그 -- 여자 !!!
우씨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억도 안난다는데요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성이 갈수 없는 곳이
어디입니까요?
궁금함에 잘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만 거창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잡한 여성의 신체 구조를 감안할 때
그 쯤은 이성간 모른척 배려하심이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참고가 될듯 싶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그렇겠지요 ...ㅎㅎ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는 시어들에 한번 더 읽게 됩니다~
웃음을 주는 좋은 시 잘 감상 했습니다~ ^*^
행복하세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붉은선 시인님.....ㅎㅎㅎ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 여자 금지구역에 앞서 생리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발걸음이 리듬을 탈 정도로 상쾌해졌다면 그 이상의
기쁨이 어디 있을꼬?
추억의 한 컷도 될 듯싶습니다. ㅎㅎ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기는 우선하신지요
많이 기다리고 있었더랬어요 .....ㅎㅎㅎ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밌게 읽었습니다. 정말 추석때 간이역이나 휴게소에서 힘들때가 있죠... 감사합니다. 선아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쿠쿠달달시인님 여성 금지 구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성 금지 구역
호기심에 한 번 들러봤습니다
이런 게 시야....시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할 거 같습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들려요 여기요^^
공부좀
많이 하셔야 겠어요^^
웃긴 사람 있어요^
나싱그리 님 승
참 재미나네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이 이렇게 신나 할줄 알았어요
공부가 되셨다니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아2시인님은 고은시인보다 위대함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러닝 시인님 웃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다 둘다 혼쭐나고
퇴출 됩니다
쫌 선은 지켜야 합니다
부엌방 부터
웃은 죄가 더 큼
^^나빠요
반성합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럴것도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써 보고 싶은건 다 쓸것 같습니다
시처럼 보이지 않는다 해도 별로 개의치는 않을테니까요
나싱그리 시인님 의견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해에서 삼해를 빼면 되는 데
그렇지 못하는 이들도 있는 현실
하지만 대부분 생리적 현상이라
모두 눈 감아 주기에 감사하지요
가끔 아이들 어릴 때 "누가 오나
지켜 보고있어, 만약 누가 오면
온다고 말해. 그 사람 갈 때까지
있다가 가면 갔다고 말하면 되니"
그랬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 상황
어느 때곤 있을 수 있는게 현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오늘은 바쁘다 보니 잠들기 전에 들어왔어요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꿈결따라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