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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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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6회 작성일 19-01-10 20:53

본문

그림자

내가 가는 곳이면 소리없이
따라오는 그림자
밝은 빛을 질투하여
내 뒤에서 어두움을
만들어내는 그림자

그림자가 사람이라면
그림자의 행복은 무엇일까
돈일까 사랑일까 명예일까

난 그림자의 행복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림자는 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림자는 내가 아니다
그림자의 행복과 나의 행복은 다를 수 있다
다만 나는 밝은 빛과 그림자가 조화롭게 어울려
함께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길 염원한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깜짝 놀라지는않지요
그림자 밟아  들어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짐을 끌어 가시는 힘
대단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참 좋은 시 읽고 갑니다
공짜로
자주 부탁 드립니다
염치도 없이
평안한 밤되셔요
마나비 시인님
요즘  뜸 하셔서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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