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운영자 : 이명윤, 김부회)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박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6회 작성일 19-01-11 17:02

본문

          - 박쥐 -

                           이장희


달이 떠야 산다

밤의 옆구리를 휘감는 달빛

힐을 세우고 있어야 하는 시간

테이블에도 달이 뜨면

립스틱을 술잔에 새겨 넣는다

그녀의 마이크가 목소리를 높이고

입술의 춤은 밤을 포획 한다

낯선 사람의 눈동자 속으로 들어갔다 나온다

가지런한 치아에 소주를 바른다

가식적인 미소를 훌훌 풀어놓는다

어둠을 톡톡 튕겨보는 탬버린

필터를 꽉 물고 있는 립스틱

소주와 손가락 사이에 피어나는 연기

술병의 모가지를 비틀 때 비로소 웃는 넥타이

술잔에 고인 눈물을 마신다

깊은 밤의 눈동자 속으로 미끄러지는 몸

자꾸 흐물거리는 힐을 똑바로 세워본다

더욱 찰랑거리는 탬버린 목소리

달빛은 실눈을 뜨고 있다

빗금 치며 걷는 힐의 그림자

흐트러지는 몸을 일으키려는 달빛

그녀는 어둠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도시가 문을 닫은 새벽

발바닥의 압정을 뽑아내며


추천0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업 특성상 낮과 밤이 바뀌는 경우도 있죠.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선아2 시인님.

Total 15,37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9 2 12-26
15377
빗방울 하나 새글 댓글+ 1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11:26
15376
오늘의 일기 새글 댓글+ 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11:19
1537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11:07
15374
생존의 기법 새글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10:56
1537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10:46
15372 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10:38
15371
옷걸이 새글 댓글+ 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1 10:17
15370
그늘에 숨어 새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9:59
1536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9:55
15368
이달의 투수 새글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7:23
15367
종이 비행기 새글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7:02
1536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6:23
15365 황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2:15
15364 이삭줍는맹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2:00
15363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0:54
153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0:00
153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6-25
1536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25
153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6-25
153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25
1535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6-25
15356 미륵소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25
15355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25
15354
고산증 새글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25
153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25
15352
묘비명 새글 댓글+ 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6-25
1535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25
1535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25
1534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25
15348
독거 (獨居)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25
15347
부부의 카톡 댓글+ 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6-25
1534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25
1534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25
153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6-25
15343
인연의 고리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25
15342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25
1534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6-25
15340
칭찬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25
1533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 06-25
15338 이삭줍는맹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25
15337
댓글+ 2
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25
15336
용산구 1,2가 댓글+ 3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1 06-25
1533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25
153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6-24
1533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24
15332
솔바람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 06-24
1533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6-24
1533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6-24
15329
오타의 배후 댓글+ 3
김삿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 06-24
1532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 06-24
15327
해야 댓글+ 1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24
15326
비타민 氏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 06-24
15325
유월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 06-24
15324
얼간의 辨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 06-24
1532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6-24
15322
하루살이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 06-24
1532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24
153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6-24
15319
To Cummings 댓글+ 1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3 06-24
15318
시차 (時差)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6-24
15317
감꽃 댓글+ 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24
153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6-24
1531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6-24
1531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24
15313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6-24
153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 06-23
153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6-23
153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23
15309
입술의 말 댓글+ 4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