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얼음새 꽃(눈속에서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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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368회 작성일 19-01-13 22:22본문
복수초
은파 오애숙
낙엽활엽수림 헤치고
활짝 피어나는 눈웃음
움츠렸던 기나긴 겨울
우주 밖에 거적 던지워
언산 동토 녹이는 빙점
그대의 이름이 그래서
설련화련가! 얼음새꽃
원일초로도 불리는 꽃
너로 인해 얼어붙은 맘
환희 가득 넘치고 있네
https://blog.naver.com/clearchem/221463969814 입양 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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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은파 오애슉
매서운
눈보라 훼모라 쳐
아수라장 만드는 산허리
산모퉁이
설원 녹이고서
살폿한 살내음 드러내고
누굴 보고파
설레임 속에 곱게
옷매무새로 단장했나
겨우 한겨울
동지섣달 지났는 데
임 보고파 마중 나왔나
https://blog.naver.com/clearchem/221463969814 입양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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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은파 오애숙
이맘 때면
산등선에 올라가
널 만나 얘기하고
싶어 진다
한겨울
설한풍 속에
살에이는 고통
삭이어내어
심연의
깊은 늪과 같은
나락에 떨어져 간
내 하향 곡선
널 보며
허공에 날리고
잔설 녹이어서
양지녘에 핀
너의 풋풋한
생그움에 취하여
상향선 낚아 채어
휘날리고싶다
https://blog.naver.com/clearchem/221463969814 입양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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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은파 오애숙
언 땅 가르고
힘차게 솟아올라
보란 듯 사알짝꿍
피어 났구나
봄의 전령사 되려
기나긴 설한 언 딴
가슴에 품고 밤새
하얗게 새우더니
오~온 산에
향그럼 휘날리며
오고 가는 이들에게
눈도장 찍고 있네
https://blog.naver.com/clearchem/221463969814 입양된 시입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초고)/은파
매서운 눈보라 훼모라쳐
아수라장 만드는 거리
간담 녹이는 길섶에
설원 열고 노랗게 피어
누굴 못 잊어 설렘 속
옷매무새 곱게 단장 했나
동지섣달 한겨울인데
임 보고파 마중 나왔는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 (퇴고1)/ 은파 오애슉
매서운
눈보라 훼모라 쳐
아수라장 만드는 거리
길섶에서
설원 녹이고서
살폿한 살내음 드러내
설레임 속
누굴 보고파 곱게
옷매무새로 단장했나
겨우 한겨울
동지섣달 지났는 데
임 보고파 마중 나왔는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 (희망의 선물)
은파 오애숙
봄이 살랑이며 들판에서
날갯깃 세워 나풀 거리며
설원의 언땅 빙점 가르고
차가운 땅을 뚫고서 웃네
혹~독한 추위에 웃는 너
겨우내 금햇살 그리웠나
금빛물감 뿌려 샛 노랗게
피어나 희망의 선물 주네
사윈들녘 인생의 봄햇살
맘속에 피어 생명참으로
소망의 아지랑이 물 올라
초록빛 물결에 휑굽니다
https://blog.naver.com/clearchem/221463969814 입양 된 시입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의 살풋함이 살살 녹여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꿈결따라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를 올리는 도중이라
제가 내일 시간을 내서
홈피 방문하겠습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시인님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제일 최고로 좋은날
기쁜날 행복한 날 되시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를 수정하다
사라지고 해서
내일 시간을 내서
홈피 방문하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복수초의 고운시를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오애숙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늘 주안에서 평안 누리시고
늘 삶의 향그럼움 시를 통하여
생명참의 활력 으로
향필하옵소서
감사합니다
시간을 내서 홈피
방문하겠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에 잠시 입맞춤하고 갑니다
이른 봄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이곳에서 다시 보게되서 반갑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언 땅 사윈 땅에
돋아나는 새생명에
삶이 생동감 넘칩니다
아직 이른 봄
멀었으나 겨울도
언제 있었냐 할 정도
연초록 향연 베풀겠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깔끔한 시 잘 보고 갑니다. 은파시인님.. 간결해서 넘 좋아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는 짧아야 되는데
그저 뭘 쓰겠다 생각없이
가끔 자판 두들겨 지는 대로
밑도 끝도 없이 항해 할 때 있네요.
댓글 또한 쓰다 보면
멈추질 못하고 항해 할 때 있어
정신 좀 차리자 건장 챙겨야 한다
다짐하고 있네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 설연화 얼음새 꽃 원일초 후여~ 후여~만화 찾으러 나간다~
겨울속에 핀 꽃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속에 핀 꽃들 보면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 힘과 용기를
얻게하는 원동력이라
그렇게 생각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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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아름다운시 /////////////// ///
잘 감상하고 갑니다 //////////// /// /////
은파시인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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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낌표의 액자가 변형되어
더 멋진 작품이 되었습니다.
아이디어 멋진 것 같습니다.
사랑의 하트를 만드셨습니다.
많은 시간 들였을 것 같은데...
감사 합니다.늘 건강하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한 시 를 자주 올려
주심에 유치원 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담임 선생님은
복수초 닮으신 은파 선생님 으로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유치원 운영했던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땐 아아들 노래를
직접 만들어 가르쳤는데...
가정 통신문에 보낼 때
사용할 동시도 많이 썼는데...
한국에서 쓴 작품들은
하나도 없어 안타 까운 것도....
가르치는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지금도 그걸 떨치고
싶지 않은 심연의 고인물
가끔 일렁이곤 하여
예전에 단편을 몇 편 썼는데
이사 오면서 컴퓨터
도난 되면서 작품 모두 날렸네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속에 알싸하게 저장되어
있을 것입니다
곡식은 도난당해도
감성은 더 붉게 타
그래서 더 시가 밝게 비추어 지는 것
아닌가요?
은파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