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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찻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1-14 23:42

본문

자그마한 찻집 -박영란

 

빛바랜 시절에 멈춰선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는

한 번의 눈짓 낯 설기만한

낮고 작은 건물 아담한 길

부드러운 햇살이 내리 쬔다

 

마을을 가로지르며 걷는

구석구석 함께 느끼는 순간

소박하고 단순한 일상 천천히

사라져가는 다시 볼 수없는 길

골고루 이별의 슬픔에 젖어드는

 

오종종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천변을 걸으면

작은 길 끝에 자그마한 찻집

차를 마시며 자기의 색깔대로

동화되는 아기자기한 순수한 기억.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벗들과 마을 구석구석을 산책하면서
종알거리던 날들이
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잔으로도 얼마나 훈훈하고 그리운 정경이었던지

잘 보고 갑니다 새벽그리움 시인님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격려와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요~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 기원합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구요~
편안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지네요.
마음의 고향 같은 그림입니다. 아니 시입니다.
새벽그리움 시인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언스포임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아낌없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셔서~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늘~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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