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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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0회 작성일 19-01-15 23:35본문
첫 사랑 / 신광진
스쳐가는 그림자만 봐도 가득 찼던 설렘
마주치면 숨고 싶었던 검게 그을린 얼굴
밤새도록 써내려간 행복한 가슴앓이
온순하고 착한 배려가 몸에 밴 마음
자상하고 화목한 품속에서 자라나는 싹
푸른 꿈이 피어나는 사랑이 열리는 감성
타오르지 않아도 오래도록 뜨거운 가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굳은 살 상처
시기를 놓치면 채우지 못한 마음은 외롭다
잘해 보려고 몸부림 쳐도 부딪히는 상처
이별을 하면서 미치도록 아픈 절규도 없이
상처 위에 상처를 웃어도 흐르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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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사랑은 아련한 아픔이기도 하지요
잘 보고 갑니다 신광진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루어 질수없는 사랑곡이
정말 재탄생 되는 시 입니다
감사 합니다
신광진 시인님 ^*^
하얀풍경님의 댓글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사랑을 지키고싶지만 그보다 그 자체인 관계가 우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일생이였습니다. 곰꽃과같은 시 감상 고맙습니다.
만수무강하시길 바랍니다.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 시인님, 부엌방 시인님, 하얀풍경 시인님,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세요
요즘 글을 자주 못쓰는데 매일 열정을 쏟는 시인님 멋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