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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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11회 작성일 19-01-16 15:00본문
달빛의 안부
은영숙
한파로 얼어붙은 개울물 봄은 멀었는데
희뿌연 산허리에 둥근달 휘영청 밝은데
불 꺼진 창문 에 바람의 휘파람 날 부르네
화들짝 꿈에서 깨어 커튼을 열고 마주치는 눈빛
순애의 정숙 안개처럼 내뿜는 수줍은 상사
보고 싶은 사람아!
목마름 으로 밤 새워 안겨 보는 달빛 의 안부
혹여 이 밤, 나의 벽난로에 불을 지폈나이까?
태워 드리리 시간 속에 묻고, 밤이 새도록
상사화 꽃술 열고 감추어진 붉은 밀서
실꾸리 풀어 감겨 드리리, 그대 희열의 매듭 깊이
오롯한 그대만 의 꽃등으로!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부는 겨울밤의 정서가
달빛의 노래가 되어 고운 임께 불러 주는가 합니다.
보고싶은 사람아!
달님이 보고 싶은 사람의 안부를 아마
불 꺼진 창문에 전해 주며 환히 비추는가 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그토록 그리워 하는 시인님의 모습을 그리며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유난히 달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벗을 생각해도 저 달은 보고 있겠지?
먼저 간 형제 자매도, 가버린 임자도 모두가
저 달은 알겠지 하고 혼자말 주고 받습니다
세월 갈수록 그리운 사람이 많아지는 인생 같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양태문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겨울이 싫은건
아마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할수 없어서 일겁니다
이런날은 따사로운 차 한잔으로도 이바구 할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참 좋을겁니다
오늘은 먹고 사느라고 피곤했던 관계로 찜질방에 가서 몸이나 풀으렵니다
은영숙 시인님 항상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년륜이 무거우면 사랑도 아무 소용 없는 짐이랍니다
건강 속에 후손들의 재롱이 행복의 요소 지요
글은 글일뿐 지난날의 앨범...
한참 어린 우리 시인님은 좋은 시절 ......
할매를 상대 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찜질로 몸 풀고 내일의 충전으로 도약을요,,,,,,
고운 밤 되시옵소서
선아 2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달빛이라면 사랑하는 이의 안부를
가져왔겠지요.
잘빛에 누군가의 안부를 물어본지도,
누군가에게 안부를 전해 보지가 언제였는지...
오늘밤에는 안부가 더욱 간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내 창을 열면 바로 산이 보이고 산위엔 달님이
옹아리 하듯 밤이 새도록 눈 마추는 곳입니다
가끔 시인님의 안부도 바람으로 전해 오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사람의 안부가 봄 꽃등 속에 올 것 같습니다
좋은시 잘 감상 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 ~~
편안한 밤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선 님
어서 오세요 처음 뵈옵니다
제 공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붉은선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틋한 정 아직도 새색시 같은 오롯한 정 ,
세월인들 어찌하오리까,, 시인님은 영원한 새색시 이옵니다.
그렇게 새색시처럼 사시옵소서, 내 내 건안 하시옵고, 이만 총,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영관 野狼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비록 고사목이 됐어도 마음은 청춘이라는 우리 시인님!
모르시나요?
늦은 밤 결례이온데 올뺌이과 인줄 아시지요
우리 시인님은 이제 완치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예쁜 공주님도 잘 계시는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야랑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화 꽃술열고 감추었던 붉은 밀서 그 길고 긴 사연을
언제 다 풀어 놓을 수 있을런지요 애틋한 심연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글쎄요 긴긴 세월 쉬지 않고 풀어 보려 합니다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빛 안부로 이렇게 묻고 있으니
마음 또한 홀가분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무거움을 털고 일어서서
힘찬 행차 하고 있어 박수를 보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답글이 늦어서 죄송 합니다
제가 꼬리뼈를 낙상으로 힘이 들어서
컴에 오래 앉아 있기가 어려워서 이리 결례를 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시말 정든 우리 문우님들 뵙고 싶어서 허접한 글로
찾아 뵙니다 우리 시인님은 제 맘 아시지요?!!
감사 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