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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갈대숲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57회 작성일 17-09-04 14:03

본문

비 내리는 갈대숲에서/ 홍수희

 

 

내가 흔들려도

너는 흔들리지마라

 

네가 흔들려

나 덩달아 흔들리고 있으니

 

내가 흔들려

너 덩달아 흔들리고 있으니

 

비에 젖은 생각들이여,

인제 그만 휘청거리고 싶다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를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는 거

그건 머리에 달린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가슴에 젖은 눈으로 보는 것과 같아서
평소 미처 보지 못했던 것도
볼 거 같습니다

생각,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하이얀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예전에 가봤던 을숙도의 갈대밭
그리고 커다랗게 지던 붉은 노을빛이 생갑납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세상
아낌없이 나누고 갈 일입니다
아름다운 구월을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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