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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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9회 작성일 19-01-19 21:04본문
겨울달
풀섬
외로움이 차면 달빛 걷는 밤
뚜렷해지는 그리움 안고
창가를 품는다
서릿발 같은 차가움을 도리질 하는 이밤
뉘가 내 안타까운 맘 알아줄까
달의 미소는 그윽하지만
사람들의 낭창이 되는 입질은 가슴 아파라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라던 서글픈 맘도
그대 곁에 서면 작아지는 모습
세상에 인정이 메말라
강한 자만 설치는데
애 끓는 맘 달에 지워 메고
세상이 태어날때도 달빛은 창창 했는데
그런 달에게 쓴마음 달래고파
그대 곁에 꾀꼬리새 되고프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가에 커튼 거두고
옹크리고 커피한잔
밤을 폭삭 가라앉혀
달과의 대화는
넘 멋져요^^ 꼬박 새벽을
안고 가네요
풀섬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방문하심 너무 감사드립니다.
드라마 보고 지금 막 왔습니다.
오늘은 달 보고 차 한잔 드세요.
깊은 밤 편안히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