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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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18회 작성일 19-01-20 02:49본문
겨울에 피는 꽃(서리꽃)
은파 오애숙
사랑이 무엇이련 봄바람 일렁이듯
맘속에 살랑이며 다가올 그대 향기
냉가슴 칠흑의 밤 토해내는 환흰가
밤암새 겨울바람 휘이몰아쳐오나
수정빛 해맑갛게 피어난 결정체 속
새아침 풋풋함으로 수놓으려 하얗게
간밤에 냉랭함을 맘으로 삭이어서
찬냉기 참아내다 목울음 토해내어
순백의 결정체 속에 아름드리 폈구려
풋풋한 어린시절 순결한 영혼속에
녹아져 마알갛게 이른아침 햇살로
은초롱 반짝거리며 웃음짓는 환희여 ^^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시인님
한 2.3일
못 뵈은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더 반갑게
느껴지는것
같사옵니다...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셨사옵니까
전 매일 뵙는 님들도
매일 뵈어도
반갑고 너무 좋아서 ...
송구하옵니다
그럼 님
좋은시 은은하게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그렇듯이 좋은 하루
기쁘고 즐거운 하루
달콤 상큼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회가 있어 센프란스시코에 다녀 왔습니다.
비행기로 가지 않고 차로 다녀와 멀고 먼 여행 이었고. 폭우에 걱정으로
갔으나 다행히 그쪽은 좋은 일기였고 가던 도중에 눈 덮인 산을 만날 수
있었고 연이어 내린 겨울비로 푸른 수목에 희망의 속삭임과 반비례되어
홀로 서 있는 고사목도 발견했고 한참 지나가는 데 산안개로 덮은 지역을
만나고 이곳 엘에이에 오니 화창한 초여름을 만나 이삼일 동안에 사계를
만나보는 느낌을 받게 되어 근래 가장 큰 여행의 보람을 얻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하와이 등...에 사시는 이사님들과 모처럼 함께한 여행이라
새삼 여행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었던 귀한 시간들이었고, 시간의 여유
없었으나 그곳에서 만난 눈 덮인 장관! 보며 [그대 오늘]이라는 시와
[고사목]이란 시조 한 편 쓰고 다른 일들 하다잠들었던 기억입니다.
지금 제가 하와이로 떠나는 이사와 화장님과 점심 약속이 있어 다녀와서
저녁에 다시 들어와 홈피 방문하겠습니다. 항상 사랑과 관심에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리꽃이 아름답게 피어버리고 말았어요
웃음 짓는 아침이 좋습니다 꿈결따라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 지역에 가면서 감기가 싹 사라졌는데
오는 길에 찬 바람을 맞아 다시 감기가
걸려 고생하고 있으나, 함께 엘에이까지
와서 하와이로 가시는 이사 배웅을 위해
외출 했더니 오늘 날씨가 초 여름 같네요.
이제 싱그런 풀잎이 노래하며 휘파람불어
'이곳은 완연한 봄이다' 느끼고 있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바람에 기다리는 임들의 향기,
새 봄에는 골고루 느끼시기를 빕니다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초봄의 향기는 늘 생동감으로
물결 치는 것 같아 늘 희망의 물결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삶의 활력소이기에
삶의 향기로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몇 시간 외출하고 와서 조금 쉬고 홈피에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일상중에도 열정적으로 창작하시는 은파 시인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하얀 서리꽃을 보노라면 그 어떤 화려함보다도 삶의 한 면모를 느낄 수 있지요.
맑고 정갈하게 펼치는 시향이 곱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일상 중에도 다행히 시는 계속 뇌리 속
흐르고 있는 걸 자주 느끼고 있어 끈을 놓지
않으려고 애 쓰고 있어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시를 쓴 걸, 오던 길에 차안에서 낭송했더니
그 와 중에 시 쓴 것에 모두들 감동 하더군요.ㅎㅎㅎ
이곳에는 하루에 한편이라 시간이 지나야
올리게 되니 한 박자가 늦게 되는 것 같네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리꽃이 핀다면
제가슴 이 꽃이 가득하겠어요
보는데 꽃은 어디에도
존재하네요
시인님의 눈빛은 고우신듯 하네요
서리에도 입각한
감사합니다
은파 선생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고운 눈빛으로
받아들이신 우리 부엌방 시인님의
눈도 참 고옵게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늘 삶의 향기롬 속에 시인님만의
고운 향그러움으로 피어 휘날리시길
늘 내님께 두 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