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4회 작성일 19-01-21 11:34

본문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시인은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금구슬을 삼킨 오리의 배를 가르지만

시인은 포승줄에 묶여서도

오리가 똥 누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생가지라도 꺽어 불을 피우지만

시인은 가만히 제 시집을 찢어 불을 피운다

승자는 잠든 왕자를 찌르지만

시인은 칼을 버리고 물거품이 된다

승자는 밤하늘의 별을 따다 주지만

시인은 그녀와 함께 별을 헤아린다

승자의 반댓말은 시인이다

승자는 누구에게라도 이기려고 싸우지만

시인은 그래! 바로 네가 승자야! 라고

깨우쳐 주려고 싸우기 때문이다.

패자는 이기려고 하는데도 지는 사람이지만

시인은 이길수 있다고,

네가 이길 때까지 팔에 힘을 빼고

기다리는 사람이다.

*탈무드-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인용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자와 시인의 관계 설정을 저는 찬성 할 수가 없습니다.

님께서는 시인이라는 존재를 아주 선량하게 보시는데

아주 싸가지 없고 정신병력 처럼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막상 그를 대하면
순수함의 극치를 봅니다.

좋은 작품을 쓰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함과 방관함을 버려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 이중적이라는 것은 작품을 말합니다.)

.

Total 10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1-04
100
양파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1-04
9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03
9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2-24
9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22
9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9-22
9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6-14
94
홍탁삼합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11
93
바닷가에서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5-26
92
향수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5-24
9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5-15
90
가스라이팅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5-06
8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5-05
88
우산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01
87
나이테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1-22
8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1-13
8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1-03
8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1-03
8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9-18
82
달맞이 꽃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8-29
8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27
80
유당불내증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8-20
7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8-20
78
칼의 퍼즐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8-05
77
불면증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2
7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8-01
75
응답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6-29
74
참숯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6-28
7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5-01
72
삼생이님께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14
7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12
7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4-05
6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4-04
6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3-26
6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3-17
6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3-15
6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2-18
6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03
63
자목련 댓글+ 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02
6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31
6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27
6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23
59
만들어진 신*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16
5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3
57
멸공 주의보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09
56
지금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1-02
5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27
5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27
5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9
52
입관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2-19
51
눈물 무덤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2
50
새들의 국적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0
49
낙엽 댓글+ 1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6
4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14
47
제비꽃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4-25
4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3-21
4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2-28
4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21
4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2-13
4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12
4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8
4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1-23
39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1-02
38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2-30
37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23
36
아내의 적금 댓글+ 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23
35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2-17
3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2-14
33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1
32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