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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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19-01-27 23:51본문
지독한 외로움 / 신광진
뼛속까지 파고드는 고통
바람 소리에도 불안한 근심
쫓겨가는 숨겨둔 마음의 그늘
떠나 보내도 어느새 다가선 마음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속삭임
가슴에 품는 널 닮은 독주의 향기
멍하니 서서 홀로 짓는 미소
표정을 잃어도 곁에 머무는 마음
야윈 가슴을 감춘 지독한 고독
뿌리가 약할수록 찾아드는 우울
눈을 감으면 부르는 독주의 환청
지친 가슴을 안아주는 해맑은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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