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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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01-28 18:20본문
한라봉
나싱그리
슬며시 보따리를 푼다
바다와 하늘이
동화 속에서 만나
정성껏 키워낸
불끈 솟은 분화구
보따리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나라에서 온
잘 익은 열매 같기도 하고
흑돼지 받아먹던
황토빛 복덩어리 같기도 하고
가만히 보따리를 풀면
흠씬 마음이 배어나는 곳
그리운 유채꽃 향기가
숨어 있는 곳이 있다
모래알이 파도 소리로 남아
잠드는 곳이 있다
댓글목록
향기지천명맨님의 댓글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배여나는곳
유채꽃 향기 숨어 있는곳
마음과 유채꽃은 오래된 친구 같으네요
잘읽었습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물로 받은 한라봉
그 보따리를 풀면서
꿈의 제주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기지천명맨 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싱그리시인님 유채꽃 향기 가득한 한라봉 많이 드시고 탱글탱글한 하루 지내셔요. 말로만 들어도 새콤달콤함이 입안 가득.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한 수 읊었으니
이번엔 한라봉 보따리를 풀어헤쳐
속맛을 봐야겠습니다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콤한 향내
한라봉 자주 드셔서
늘 나싱그리 시인님
달달한 사랑시가 피나봐요
잘읽고 갑니다
먹고싶다 군침 쏟아지네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는 제주도가 너무 좋아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향기로 남아 있네요
한라봉 시가 그때를 생각나게 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라봉을 놓고
꿈의 제주를 바라보는 여유
잠시 자연인이 되어 보았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 사이언스포임 두 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