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 사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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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19-01-29 16:56본문
상냥한 사람이 좋아/창문바람
상냥한 사람이 좋아.
누가 뭐래도 상냥한 사람이 좋아.
넘어지면 일어나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보다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좋아.
울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보다
웃을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좋아.
추위에 적응하라며 칼바람이 되는 사람보다
추위 속 한 줌의 햇볕이 되는 사람이 좋아.
악을 쓰며 버티라는 말속에서
너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라 했지.
그야말로 희망.
따뜻한 희망.
그런 너를 이런 내가
미워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
따뜻한 나의 희망.
네가 나를 부름으로써
나는 또 한 번 태어난다.
역시 상냥한 네가 좋아.
너의 그 따뜻한 손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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