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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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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19-02-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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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미래 / 신광진

 


고기만 먹고 배가 부른 몸을 이끌고
세상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왕관
칭찬을 먹고 돌아서면 부족한 식욕


네발로 다잡지 못한 가족의 근심
발걸음 떼지도 못한 먼 걸음
중심이 흐트러지면 어둠에 가려진 미래


소리 없이 하늘만 바라보는데
채우지 못한 가슴 사랑이 명약인가
굳어 버린 바위의 마음이 외롭다


바쁜 일과 중에 침묵의 어둠을 밝히는데
비대해진 몸이 싫어 홀로서기
흐트러진 마음의 절망 비수를 꽂는 슬픔


흔들어도 감각 없는 굳은살 상처
목메어 울어도 차갑게 식어버린 연민
부족한 자신을 다스리는 지혜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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