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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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2-08 11:02본문
섬의 꽃 / 백록
뜬금없는 장미성운을 보았다
수천광년을 품은 태동의
나잇살 수백만년의
태초에 하늘을 뚫는 한바탕 불꽃이 지고 나서 서서히 얼어붙어버린 섬 어귀에서
사뭇 애처롭게 태어난 애기동백의 꽃무더기, 그 트멍, 그 여운에서
불현듯, 전생의 자궁으로 내비친
한 점 혹성의 기슭 가시자왈을 뚫고
겨우내 끊임없이 피어나는
붉은 불씨들의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쪽은 봄기운이 있어 벌써 움들이 튀지요?
한라산 기슭 여기저기 애기동백들의 웃음이 그려 집니다
감사합니다 석촌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촌님 대신 답글 올립니다.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주손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의 꽃!
아기동백을 붉게 아름답게 표현 하셨네요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금년에도 왕성한 창작 기대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기동백들 천지입니다
겨우내, 섬지기꽃
붉다는건 건강하디는거겠죠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애기 동백 꽃 뿐 아니라 눈 속에 핀 동백도 너무 아름답지요
눈속에 핀 동백은 못 잊을 추억의 이별도 가지고 있지요
끝도 처음과 같이라는 말 처럼 우리 아우 시인님이
내가 팔목 부상시 모 싸이트 에 내가 병 중이라고 문우님들의
기도 부탁 한 곳 싸이트를 보았습니다
지난날 내가 병원엘 갈땐 늘상 기도해 주던 속 깊은 마음
예나 다름 없이 아니 잊으오리다
언제나 고마운 우리 아우 시인님!
올해는 시인님! 금돼지 타고 누비소서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동생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만 들어도 천근 금돼지를 얻은 기분입니다
한결 같으신 은영숙 누님 시인님
건강만큼은 굳건히 지키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