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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341회 작성일 19-02-10 08:06

본문

겨울과 봄 사이

팽팽하게 맞서게 하는 바람이 널을 뛴다


같으면서도 다른 울림

도둑고양이처럼 살금거리다가 

도도한 바람에 밀쳐지기도 한다 


갈등으로 문지른 얼음 

콧물을 흐르게 하고

기다림은 엷은 화장을 하기도 한다 


꼬리 한번 흔들어 버리면

봄이 오던 길로 돌아갔을까 

 

꽃샘추위 얼음을 다시 얼려도  

매화꽃이 피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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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겨울과 봄 사이</p><p>팽팽하게 맞서게 하는 바람이 널을 뛴다</p><p><br></p><p>같으면서도 다른 울림</p><p>도둑고양이처럼 살금거리다가&nbsp;</p><p>도도한 바람에 밀쳐지기도 한다&nbsp;</p><p><br></p><p>갈등으로 문지른 얼음&nbsp;</p><p>콧물을 흐르게 하고</p><p>기다림은 엷은 화장을 하기도 한다&nbsp;</p><p><br></p><p>꼬리 한번 흔들어 버리면</p><p>봄이 오던 길로 돌아갔을까&nbsp;</p><p>&nbsp;</p><p>꽃샘추위 얼음을 다시 얼려도 &nbsp;</p><p>매화꽃이 피었단다 &nbsp;</p><p><br></p>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위를 뚫고 오는 봄기운,
어찌보면 보이지 않은 무서운 모습으로
들판을 뚜벅뚜벅 걸어오듯 합니다

원치 않던 싫던, 세상은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건필을 빌어 드립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봄을 엄청 기다린답니다
몸에 면역성이 없어서인지
한번씩 힘들게 지나니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의 아름다움은
눈기약으로 성긴 가지에
피어나고 있기에

사윈 가슴에 사랑
불지펴 봄나들이 갈망하며
새 꿈 연다 싶네요

꽃샘추위 강한들
봄햇살에 맞설 수 있으라
수시로 변덕 일어도

주인 행세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기에
때를 기다립니다

겨울 끝자락에서
비록 서성이며 움츠려
들고만 있다해도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 시인님 [겨울과 봄사이]
희망의 속삭임 가슴에 물결치는
시어 속에 핀 매화꽃 생각하며
아,아~ 봄이로구나 봄이로구나
새 봄을 열어보나 LA 겨울비로
몸과 맘 몸살 앓고 있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옵소서
[꿈길따라]은파 오애숙 올림..~*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녹아 살얼음 등에지고
매화는 꽃몽우리 밀치고 있네요
그사이는 한나절 차이 정도 일까요^^
선아2  시인님
즐건 휴일되셔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보다 한 걸음 앞서 계절을 알아차리는 게
자연 아니겠습니까?

사람이야 눈으로 보고서야, 아, 돼지껍데기구나, 막걸리구나, 하고
알아치는... 밖에...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그 돼지껍데기에 막걸리를 못먹어서
요즘 비실비실 한 모양입니다
술시 되기 전이라도 오늘은 꼭 한잔 해 볼렵니다 ........ㅎㅎㅎ

추영탑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살랑살랑한 시
한 점 읽어 보는군요
봄바람의 힘인가 ^^

저-기 꼬리 흔드는 건  누규~~
선아2시인님 잘 읽고 갑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긍게 그거이 감추어둔 구미호 꼬리는 아닌것 가꼬
그놈의 꼬리가 오늘로 그만 흔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자연의 순리란 아무리 시샘의 역풍을 날려도
갈것은 가고 올것은 오는 자연의 이치 ......
그 사이 매화는 화들짝 하얀가슴 붉은 가슴 옷고름 풀고
우리는 더부러 취하고 ......

나를 감기가 젤로 좋아하는데 시인님은 날 닮음은 안돼요
잘 보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선아2 우리 예쁜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렇게 변화할 때가 좋더라구요, 겨울과 봄의 경계
그런데 감기는 조심해야 하겠지요,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변화하는것을 무척 즐기는쪽인데
몸이 미쳐 따르지를 못하는것 같아요
몇년 잘 버팅겨주는것에 그만 소홀했던가 봐요

감사합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익은 듯한 봄의 시심들이
바람에 널을 타고 있어
여기에 올라 앉으면 제대로 된
봄의 기운에 젖어들 것 같습니다.

선아2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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