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미지 1) 태양의 습성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1) 태양의 습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0회 작성일 17-09-05 05:24

본문

태양의 습성 / 맛살이

저 태양은 절대 포기를 몰라

새벽에 눈을 떠도

또다시 끌고 온 빛살

그 덕에 온 백성 그에게서 적선한 빛으로

곡식을 키워 먹고 살고 있지!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그가 다시 끌고 갈 빛에

어둠이 싫은 세상의 인간은

둥근 술잔 속에 달을 띄워 놓고

진정한 빛을 벌써 그리워한다

태양의 습성에

인간은 희로애락을 배워

빛 밝을 땐 일 하고

어두움 속엔

쾌락과 슬픔의 송가를 부르니

태양은 밝음과 어둠이 아닌

삶과 죽음의 전도사

무조건 나눠 주는 熱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영혼이

빛과 그림자로 매도당하고 있는 저녁에

오늘도 언덕을 넘으며

태양의 어깨는 축 쳐져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393	보름달같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20
18392	유리호롱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0
18391	시장의 여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2-20
18390	하야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2-20
18389	동백꽃은 지고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2-20
18388	코로나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2-20
18387	보고 또 보고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0
18386	인생살이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0
18385	봄이 오네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2-19
18384	마음과 영혼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2-19
18383	불안한 감염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19
18382	자연인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2-19
18381	당신 참 묘(妙)하다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2-19
18380	겨울나무 속 꽃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2-19
18379	정치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2-19
18378	불면 댓글+ 2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2-19
18377	조언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2-19
18376	초록빛 물방울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2-19
18375	어머니의 외식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2-19
18374	코로나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19
18373	얼굴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9
18372	가족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2-19
18371	풋풋한 에너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8
18370	시호(詩湖)에 갔다가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2-18
18369	사랑을 줄 때는 댓글+ 2개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2-18
18368	우리 시대의 逆說 댓글+ 2개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2-18
18367	사랑 할 수 밖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2-18
18366	나무와 사랑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8
18365	꽃샘 취위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2-18
18364	텅 빈 얼굴로 시종 모든 만물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눈 댓글+ 1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8
18363	수장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8
18362	봄물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8
18361	선택 이전의 생각들 댓글+ 2개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18
18360	전설의 눈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8
18359	수선화 연정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2-18
18358	봄 댓글+ 4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2-18
18357	사람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18
18356	흙의 숨결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2-18
18355	코로나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2-18
18354	손가락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2-18
18353	바람불어 싫은날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8
18352	동백꽃 친구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2-17
18351	세월을 잊고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2-17
18350	몸살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17
18349	시간이 앉은 의자 댓글+ 2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7
18348	꽃이라는	꿈꾸는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2-17
18347	눈부신 날은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2-17
18346	수상한 헤게모니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7
18345	피안화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17
18344	눈의 꿈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2-17
18343	감아서 사춘기 댓글+ 4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2-17
18342	풍경 댓글+ 1개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2-17
18341	눈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17
18340	실종된 인성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7
18339	어머니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17
18338	해바라기 댓글+ 1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17
18337	세월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2-17
18336	그대 품에 장미향 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2-17
18335	이집트 여행을 다녀와서 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2-17
18334	담쟁이꽃 댓글+ 2개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2-17
18333	어깨동무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17
18332	뿌듯한 일상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2-16
18331	Fractal 에 관한 小考 댓글+ 1개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2-16
18330	불꽃을담은 꽃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2-16
18329	내 마음의 별 하나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2-16
18328	그 사이에 봄밤 댓글+ 2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2-16
18327	서울 나들이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6
18326	특별해진다는 것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2-16
18325	시인의 꽁냥꽁냥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6
18324	눈(雪)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16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393

보름달같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